Offcanvas

CIO / 데이터센터 / 아웃소싱 / 클라우드

CIO가 고심하는 ‘데이터센터의 딜레마’

2012.09.05 Christine Hodgson   |  CIO


또 다른 방법은 아웃소싱이다. 여기에서 언급할 부분이 있다. 가트너가 올해 5월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IT 아웃소싱 부문은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전세계적으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전세계의 IT아웃소싱 매출은 2011년 기준 2,466억 달러(1,557억 파운드)로, 2010년의 2,287억 달러(1,440억 파운드)에 비해 7.8%가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인도에 본사를 두고 있는 IT서비스 및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 제공업체들이 지난해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영국 또한 이러한 추세에서 동떨어져 있지 않다. 옥스포드 이코노믹스(Oxford Economics)가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 해 영국 전체 아웃소싱 매출의 약 20%는 IT 및 데이터 관련 서비스로 나타났다.

영국 아웃소싱 매출은 2,070억 파운드였다. 이 가운데 IT 아웃소싱이 매출이 417억 파운드로 가장 비중이 높다.

이 보고서는 "발전하고 있는 영국 IT 아웃소싱 산업은 수요 증가라는 호기를 맞을 전망이다. 아웃소싱이 일자리 감소라는 부정적인 결과를 가져옴에도 불구하고 기업들이 핵심 사업에 더 많이 투자할 수 있도록 기여해 경쟁력을 강화시킨다는 점을 기업들이 깨닫고 있기 때문이다"라고 분석했다.

클라우드 컴퓨팅 또한 아웃소싱의 또 다른 형태다. 그리고 클라우드는 기술이 발전하고 경험이 축적되면서 도입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클라우드
비교적 중요하지 않은 애플리케이션이나 개발을 위한 추가 용량 확보에 클라우드를 활용하는 것은 보편적인 현상이 됐다. 이는 클라우드의 성장을 견인하고 있는 부분이다.

그러나 진정한 혁신은 호스팅 기반 또는 독자적인 데이터센터를 IaaS로 바꾸는 것이다. 기업 시스템, 스토리지, 데이터베이스 전부 또는 대부분을 클라우드로 이전을 할 수도 있다.

많은 기업들이 클라우드 컴퓨팅과 관련해서는 관망세를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필자의 판단으로는 데이터센터에 대한 대규모 자본 투자 결정이 시작되면서, 조만간 이 문제 역시 가시화될 전망이다.

대규모 자본 지출 없이 적응성과 확장성이 뛰어나고 현대적인 클라우드에 수반되는 장점을 지나치기 어렵기 때문이다.

필자는 비용과 적응성이라는 압박이 조만간 클라우드 컴퓨팅의 새 물결을 견인할 것으로 내다본다.

클라우드 도입과 테스트를 통한 신뢰가 정착되면, 대부분의 기업들이 PAYG(Pay As You Go: 사용한 만큼 지불) 모델을 더 많이 수용할 전망이다.

CIO들은 향후 기업 데이터센터 투자와 대안에 대해 철저히, 그리고 시급히 조사해야 할 것이다.

*Christine Hodgson은 캡제미니영국(Capgemini UK)의 회장이다. ciokr@idg.co.kr

CIO Korea 뉴스레터 및 IT 트랜드 보고서 무료 구독하기
Sponsored
추천 테크라이브러리

회사명:한국IDG 제호: CIO Korea 주소 :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23, 4층 우)04512
등록번호 : 서울 아01641 등록발행일자 : 2011년 05월 27일

발행인 : 박형미 편집인 : 천신응 청소년보호책임자 : 한정규
사업자 등록번호 : 214-87-22467 Tel : 02-558-6950

Copyright © 2024 International Data Grou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