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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법원, "삼성, 애플에 1조 2천억 지불하라"

2012.08.25 Martyn Williams  |  IDG News Service
삼성이 애플의 특허 다수를 침해했으며 애플에게 10억 달러 이상을 지불해야 한다고 캘리포니아 법원이 지난 24일 판결했다.

배심원단은 삼성이 애플의 특허를 침해한 것으로 인정했다. 삼성의 모든 기기가 애플의 이른바 '381 특허를 침해한 점을 발견했으며, 소송에서 거론된 삼성 기기 대부분이 애플의 '915 특허를 침해했다고 배심원은 밝혔다.

배심원단은 또 특허 침해가 8기 제품 중 5개 상에서 고의적이었다고 결론지었다. 이는 이후 배상액 규모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삼성이 승소한 부분도 있다. 갤럭시 탭은 애플의 '889 디자인 특허를 침해하지 않았다는 판결이 내려졌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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