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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센터 인 어 박스’ 시대가 온다

2012.08.22 Lucas Mearian  |  Computerworld


윈터는 애플리케이션 호스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자신의 회사가 지난 4년 동안 델 이퀄로직(Dell EqualLogic), QNAP 시스템즈(QNAP Systems), 드로보(Drobo) 등의 3개 기업이 제공하는 어레이를 기반으로, 30개의 서버와 20TB의 네트워크 스토리지를 호스팅하는 3개의 데이터 센터로 성장했다고 말했다. 그의 서버는 VM웨어를 사용해 가상화를 지원하고 있다.

윈터는 옴니큐브에 대해 관리자들이 하나의 관리 인터페이스를 통해 서버, 스토리지, 백업 환경을 볼 수 있는 VM웨어 v센터 소프트웨어와의 긴밀한 통합이 마음이 든다고 말했다.

그는 "기기마다 상이한 인터페이스를 관리할 필요가 없다. 스토리지를 구성하고 싶다면 해당 GUI를 불러와 스토리지를 관리하며 다른 GUI를 이용해 스위치를 관리하고 또 다른 GUI로 가상머신을 관리하면 그만이다"라고 말했다.

또 다른 장점, 에너지 절약
윈터는 옴티큐브로 전환함에 따라 잠재적으로 80%의 에너지 절약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는 "매달 나오는 전기세 고지서를 볼 때마다 감탄사를 연발하곤 한다"라며 "옴니큐브의 장점은 분명하다. 이런 모든 종류의 장치를 2개로 통합한다고 생각하면 된다"라고 말했다.

윈터는 에너지 절약과 함께 중복 제거 기능을 통해 스토리지 용량과 백업 시간 절감에도 혜택을 보고 있다고 말했다. 예를 들어, 그의 기업은 현재 20개의 윈도우 서버 R2(Windows Server R2)를 운용하고 있다. 이는 그가 전체 백업을 실행할 때마다 기업이 동일한 20개의 윈도우를 저장한다는 의미이다. 중복 제거와 멀티테넌트(Multi-tenant) 아키텍처를 활용하면 하나의 윈도우 서버 R2 버전을 클라이언트끼리 공유하며 백업 시 하나의 윈도우를 저장하게 된다.

윈터가 자신의 VM웨어 환경을 자신의 DR(Disaster Recovery) 사이트에 복제하고 싶을 경우에는, 빕 소프트웨어(Veeam Software)를 사용해 100GB의 데이터를 복제하면 된다. 왜냐하면 그 어떤 데이터도 중복 제거되거나 압축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옴니큐브는 데이터의 중복을 처리하고 압축할 뿐 아니라 스냅샷(Snapshot)을 확보하고 이것들을 하나의 완전한 백업으로 저장하고 원격 재해 복구 사이트로 옮기는 등의 연속적인 데이터 보호 기재도 지원한다.

윈터는 "VM웨어의 옴니큐브 탭을 클릭하면 로컬 가상머신 뿐 아니라 모든 스냅샷과 DR 사이트의 사본을 모두 볼 수 있다"라고 말했다.

타네자는 현재의 IT 인프라가 개방적인 콘셉트를 지향하고 있지만 보다 통합된 인프라로 귀결되지는 않은 상태라고 진단했다. 아울러 가상화된 서버들와 네트워크 스토리지 시스템 등과 같은 데이터센터 개별 요소들에는 각각의 존재 가치가 있지만, 나중에는 ‘애매모호한’ 장치로 전락하기 십상이라고 덧붙였다.

타네자는 인력 문제도 언급했다. 대형 IT 기관들은 개별적인 장치 관리의 문제에 자금을 투자할 수 있지만 중소기업에서는 IT에 박식한 사람이 이를 담당하고 있으며, 이런 사람이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그는 "이런 상황으로 볼 때, 지금이 중소기업 관리자의 업무를 간소화할 수 있는 방향으로 컴퓨팅, 네트워킹, 스토리지를 통합할 때라고 생각한다"라며 "심플리비티는 이런 접근방식을 취하고 있다. 진정 본질적 차원의 변화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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