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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디바이스 / 클라우드

“직원의 기술 기대치와 단절 상태”··· 레노버, 아시아 중소기업 현황 연구 결과 발표

2019.11.21 편집부  |  CIO KR
레노버는 아시아 중소기업에 관련한 새로운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 결과에 따르면, 아시아 지역의 중소기업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은 모바일, 유연성 및 포괄성을 두루 갖춘 IT 기기를 선호하지만, 중소기업 경영진은 여전히 이를 위한 솔루션을 제공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73%의 직원들이 주요 장비로 데스크톱을 사용하고 있으며, 더 다양하게 업무에 활용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 툴에 접근할 수 있는 사람은 25% 미만이었다.

포레스터 컨설팅에서 실시한 이번 연구는 아시아의 총 7개 마켓에서 750명 이상의 중소기업 직원과 IT 기기 구매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레노버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아이반 청 부사장은 “이번 연구 결과에 따르면, 아시아 중소기업의 78%는 직원의 경험이 최우선 순위가 되길 바란다고 응답했지만, 여전히 직원의 일상적인 업무 방식에 차이를 만드는 기술적인 요소에 더욱 집중해야 할 필요성이 있어 보인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를 통해 직원들의 업무 생산성과 전반적인 만족도 간에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것을 발견했으며, 기술이 생산성 실현을 위한 핵심 요인이라는 결과를 확인했다. 생산 직원의 약 75%가 기업의 기기나 IT 지원에 만족하고 있는 반면, 비생산 직원의 경우, 만족도가 약 33%로 낮았다.

기기 결함과 장치나 시스템이 고장나거나 장애가 발생해 작동이 멈추는 다운 타임은 작업 기술의 효과를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직원의 36%는 업무에 필요한 기능이 충족되지 않아 기기를 교체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업무의 집중을 방해하는 요소로써 전체 직원의 1/3은 기기 문제를 꼽았으며, 해당 문제는 상위 3위 안에 포함됐다. 또한 오랜 로딩 시간과 느린 파일 전송(35%), 오래된 소프트웨어 또는 시스템(29%), 기기 충돌 또는 중단(28%) 등과 같은 기본적인 문제가 중소기업 직원들이 직면한 3대 문제로 부각되었다.

그 뿐만 아니라 전체 직원의 거의 60%를 차지하고 있으며 기술에 능숙한 밀레니얼 및 Z세대 직원들은 기업이 ‘어디로든 갈 수 있는(go anywhere)’ PC 옵션을 제공하기를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나아가 아시아 중소기업에서 근무하는 1/4 이상의 직원들은 투인원이나 태블릿과 같은 다양한 형태의 기기, 더 많은 폼팩터를 탐색하는 데 관심을 보였다.

그에 반해 중소기업 경영진들은 여전히 직장에서의 긍정적인 경험을 제공하는 것에 대해 지나치게 낙관적이다. 77%의 경영진들은 자신의 기업이 직원들에게 좋은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고 응답했지만 단 55%의 직원만이 직장에서 만족감을 느꼈다.

이러한 인식의 차이는 대만, 베트남, 인도네시아, 싱가포르에서 특히 두드러졌다. 경영진과 직원 간의 업무 생산성에 관한 이해의 차이도 컸다. 아시아 중소기업의 74%는 이미 생산적인 업무 환경을 지원하고 있다고 응답한 반면, 약 60%의 직원만이 해당 결과에 동의했다.

레노버는 이러한 설문조사를 통해 기업들이 직원 만족도를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를 놓치고 있으며, 제품 디자인이 새로운 인력에게 매우 중요하다는 점이 드러났다고 강조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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