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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프린팅

지멘스, 아틀라스 3D 인수 “적층 제조 포트폴리오 확장”

2019.11.18 편집부  |  CIO KR
지멘스가 3D 소프트웨어 개발 전문기업인 ‘아틀라스 3D(Atlas 3D)’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아틀라스 3D는 DMLS(Direct Metal Laser Sintering) 방식의 프린터와 연계해, 설계 엔지니어에게 최적의 출력 방향과 적층 부품에 필요한 지지 구조(support structures)를 거의 실시간으로 자동 생성한다. 아틀라스 3D는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에 포함되며, 이번 인수로 지멘스는 액셀러레이터(Xcelerator) 소프트웨어 포트폴리오의 적층 제조 성능을 강화하게 되었다.



아틀라스 3D의 수나타(Sunata) 소프트웨어는 열변형 분석(thermal distortion analysis)을 이용해 부품의 출력 방향을 최적화하고 지지 구조물을 만드는 간단한 자동화 방식을 제공한다. 이 접근법을 적용하면 해석 담당자가 아닌 설계 엔지니어가 시뮬레이션을 진행할 수 있으며, 지멘스의 심센터(Simcenter) 소프트웨어를 통해 부품이 설계 조건에 충족하는지 확인하는 다운스트림 분석 업무량도 줄일 수 있다. 지멘스는 온라인 적층 제조 네트워크(Additive Manufacturing Network)를 통해 아틀라스 3D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 제조 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 총괄 즈비 포이어 수석부사장은 “클라우드 기반의 수나타 소프트웨어는 설계 엔지니어들이 최적의 3D 출력 방향과 위치를 쉽게 결정할 수 있도록 지원해 높은 품질의 출력이 가능하고 반복성(repeatability)이 우수하다”며, “수나타가 심센터의 CAE 적층 제조 툴을 만남으로써, 기업들은 처음부터 정확한 출력(right first time)이 가능한 산업용 3D 프린팅 접근법을 구현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아틀라스 3D 채드 바르덴 최고 경영자는 “수나타의 강점은 설계자들이 출력 가능한 부품을 보다 쉽게 설계할 수 있게 지원해 기업들이 적층 제조의 장점을 보다 빠르게 구현할 수 있다는 것”이라며, “아틀라스 3D는 지멘스의 일원으로서, 아직 적층 제조 분야를 경험하지 못한 기업뿐만 아니라 이미 지멘스의 AM(적층제조) 솔루션을 사용 중인 고객에게 프론트 엔드(front-end) 수나타를 소개함으로써 적층 제조 설계 프로세스에서 새로운 차원의 효율성을 경험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고 밝혔다. 

지멘스의 아틀라스 3D 인수는 2019년 11월 완료될 예정이며, 세부 인수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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