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텍(QlikTech)은 올림픽 경기 도중 라이브로 ‘클릭뷰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앱(QlikView business intelligence app)’을 통해 30명의 유명 운동선수들에 대한 몇 가지 놀라운 사실들을 밝혔다. 이를 놓고 클릭텍의 CTO 앤써니 데이튼은 심지어 누가 어떤 메달을 딸 것인지 예측까지 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처럼 빠르고, 시각적으로 요약된 정보를 이용하면 예전에는 몰랐던 정보를 알 수 있게 된다. 데이튼은 소셜 네트워킹과 BI가 결합해 대중들이 빠른 의사 결정에 미치는 영향을 잘 보여준다고 밝혔다.
2. 온라인 방송 시 네트워크 주시하기
네트워크 캐싱(network caching) 기기 업체 블루코트(Blue Coat)의 네트워크 보안 전문가 마크 어반은 자사의 네트워크 모니터링 결과를 인용해 고화질로 올림픽 경기를 관람하는 직원 한 명이 T1 회선의 30%까지도 소비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 비디오 포화도(video saturation)에 들어가는 직접적인 비용은 대부분 라이브 및 녹화 방송의 네트워크 관리와 관계가 있다고 어반은 말했다. 그에 따르면, 올 해 유튜브 채널 조회수만 놓고 봐도 지난해에 비해 두 배 수준인 5,300만 건으로 증가했다고 한다.
3. 소셜 네트워킹이 GPS 서비스를 방해할 수도 있다
이번 런던 올림픽에서, 자전거 경주를 관람하며 트위터에 글을 올리는 스포츠 팬들 때문에 네트워크 운용이 방해를 받은 적이 있었다. 즉, 너무 많은 트위터 사용 때문에 위성으로 자전거 선수들의 위치 및 속도를 파악할 수가 없었던 것이다. 입스위치 네트워크 매니지먼트(Ipswitch Network Management)의 제품 담당 고위 간부인 브라이언 제이콥스는 트위터와 같은 특정 웹사이트 활동에 제한을 둘 수 있는 네트워크 통제 소프트웨어를 사용했다면 이와 같은 사고를 예방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CIO들은 네트워크가 항시 방해 받지 않을 수 있도록 계획을 세워 놓아야 한다.
4. 클라우드를 이용해 웹사이트의 ‘스트레스’ 테스트하기
때로는 사전 시뮬레이션을 통해 큰 사고를 피할 수도 있다. 런던 올림픽 조직위원회(LOC)에서는 런던 올림픽 공식 웹사이트인 London2012.com에 대해 SOASTA 클라우드 테스팅 소프트웨어를 사용해 전 세계에서 10억 명의 인구가 웹사이트에 접속하는 상황을 시뮬레이션 했다. LOC 수석 아키텍트 폴 버넬은 위원회에서 100m 달리기 결승전 같은 특정 인기 종목들에 대비해 SOASTA를 사용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