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ffcanvas

모바일 / 비즈니스|경제

"2012년 2분기 전세계 휴대폰 판매량 2.3% 감소" 가트너

2012.08.16 편집부  |  CIO KR
가트너는 2012년 2분기 최종 사용자 대상 모바일폰 판매가 전세계적으로 4억 1,900만 대에 달했으며 이는 2011년 2분기 대비 2.3% 감소한 것이라고 발표했다. 스마트폰 판매는 전체 모바일폰 판매의 36.7%를 차지하며 2012년 2분기 42.7% 증가했다.

가트너 수석 애널리스트 안술 굽타는 “2012년 2분기에 수요 둔화 추세가 더욱 심화됐다. 어려운 경제 환경과 올 하반기 이후의 상위 기종 발표 및 프로모션을 이용하기 위한 사용자의 업그레이드 연기에 따라 시장 전반에서 수요 증가세가 둔화됐다”며, “피처폰에 대한 수요는 계속해서 줄어들고 있으며 전반적인 모바일폰 시장이 크게 약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12년 2분기간 삼성의 모바일폰 판매는 강세를 유지했다. 2011년 2분기보다 29.5% 증가했으며, 전 분기 대비 애플과 노키아에 대한 우위를 강화했다. 이번 분기의 성장은 갤럭시 스마트폰의 기록적인 판매에 힘입은 것으로, 전체 삼성 모바일 기기 중 스마트폰은 50.4%, 즉 4,560만 대를 차지한다. 갤럭시 S3에 대한 수요는 특히 강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삼성 자체의 예상치를 훨씬 넘어 출시 후 2개월 만에 1,000만대의 출하량을 기록했다. 갤럭시 S3는 이번 분기 최고 판매량을 기록한 안드로이드 제품으로서 재고 부족 문제만 없었다면 실제 판매량은 더욱 늘어날 수 있었다.

2012년 2분기에는 애플의 아이폰 판매가 2012년 1분기보다 12.6% 감소하며 아이폰에 대한 고객 수요가 약세를 나타냈지만, 전년 동기 대비 47.7% 증가를 기록했다. 애플은 지금까지 경제적인 압력을 받지 않은 북미 및 서부 유럽 지역의 성수기 판매 급증에 대비할 것이며, 신형 아이폰의 정확한 출시 일자에 따라 2012년 3분기에 다시 한번 약세 후 정상 궤도로 회복하게 될 것이다.

안술 굽타는 “삼성과 애플은 스마트폰 시장을 주도해왔으며 이 두 업체가 시장 점유율의 절반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다른 제조 업체들과의 격차는 더욱 확대될 것이고, 다른 스마트폰 벤더들은 10%에 근접한 시장 점유율을 확보하지 못하고 있다”며, “2012년 세계 시장 1위의 스마트폰 제조 업체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경쟁에서 삼성은 계속해서 애플과의 격차를 벌리며 선도적인 입지를 강화하고 있으며 삼성의 개방형 OS 시장은 2012년 2분기에 애플의 1.5배로 성장했다”고 말했다. ciokr@idg.co.kr
CIO Korea 뉴스레터 및 IT 트랜드 보고서 무료 구독하기
Sponsored
추천 테크라이브러리

회사명:한국IDG 제호: CIO Korea 주소 :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23, 4층 우)04512
등록번호 : 서울 아01641 등록발행일자 : 2011년 05월 27일

발행인 : 박형미 편집인 : 천신응 청소년보호책임자 : 한정규
사업자 등록번호 : 214-87-22467 Tel : 02-558-6950

Copyright © 2024 International Data Grou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