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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교양

블로그 | 스티브 잡스의 단촐한 주택

2012.08.16 Tom Kaneshige  |  CIO

스티브 잡스가 돈에 휘둘렸던 인물이 아니라는 점은 분명하다. 지인들의 설명에 의하면 그는 자신을 위해 크게 지출하는 성향이 아니었다. (자전거는 예외였다.) 올해 올씽스디 컨러퍼런스에서 그의 절친한 친구였던 오라클 래리 앨리슨 CEO가 잡스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그가 부자가 되려고 하지는 않았다. 유명세를 추구했던 것도 아니며 권력을 찾아다니지도 않았다. 그가 추구한 것은 창의적인 절차와 무엇인가 아름다운 것을 만들어내는 작업이었다.”

이번 주 초 공사 중인 잡스의 팔로 알토 주택에 도둑이 들었다는 소식을 듣고 기자는 잡스의 단순한 라이프스타일을 다시 떠올렸다.

보도에 따르면 도둑은 인부들이 떠난 후 담을 넘은 다음 예비 열쇠를 찾아 침입했다. 그리고 몇몇 애플 제품과 잡스의 지갑, 액세서리, 닌자 블렌더, 닥터 드레 헤드폰, 소다 제조기 등등을 훔쳤다. (도둑은 훔진 애플 제품을 그의 아이튠즈 계정에 연결시키려다 경찰에 잡혔다.)

기자 눈에 밟혔던 것은 도둑이 훔친 물건들이 아니었다. 건설 중이었던 그의 주택이었다.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축에 속하는, 그리고 가장 영향력 있었던 CEO의 주택이라고 믿기 어려울 정도로 단촐한 건물이었다.



래리 앨리슨이 우드사이드 일본풍 주택과 비교해보자. 그의 말리부 주택에는 작은 노면 전차까지 설치돼 있다.



이번 주에는 징가의 마크 핀쿠스 CEO가 1,600만 달러에 퍼시픽 하이트 맨션을 구입했다는 소식도 있었다. 징가의 주식이 IPO 이후 70% 하락한 현재 그가 구입한 주택의 사진은 아래와 같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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