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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서 분석 시장, 2024년까지 CAGR 54.5%로 성장" 마켓앤마켓 전망

2019.11.12 김달훈  |  CIO KR
2019년 4억 3,800만(438 million) 달러를 기록한 문서 분석(Document Analysis) 시장 규모가, 2024년까지 약 38억 5,500만(3,855 million) 달러로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같은 기간 동안 문서 분석 시장의 연평균복합성장률(CAGR; Compound Annual Growth Rate)은 54.5%에 달할 전망이다. 

시장조사 전문기관인 마켓앤마켓이 이러한 문석 분서 시장을 분석한 ‘솔루션, 배포 유형, 조직 규모, 업종, 지역에 따른 글로벌 문서 분석 시장’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는 조사 대상을 제품 및 서비스로 구분한 ‘솔루션', 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로 나눈 '배포 유형', 기업이나 조직의 ‘규모', 건강 관리와 생명과학 및 정부 등으로 분류한 ‘업종’, 그리고 지역까지 모두 5가지 항목으로 분류했다. 기업 전체의 콘텐츠를 디지털화하는 디지털 전환이 점점 가속화되고 있고, 클라우드 기반 문서 분석 솔루션을 채택하는 기업이 증가하면서, 글로벌 문서 분석 시장의 성장이 탄력을 받는 것으로 분석했다.


마켓앤마켓이 발표한 ‘솔루션, 배포 유형, 조직 규모, 업종, 지역에 따른 글로벌 문서 분석 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까지 문서 분석 시장이 54.5%의 연평균복합성장률을 기록할 전망이다. 2024년까지 시장규모는 약 38억 5,50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측했다.(자료 : 마켓앤마켓)

솔루션 분야에서는 서비스 부문 특히 기획과 컨설팅 전문 서비스 분야가 예측 기간 동안 상대적으로 높은 성장률을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서비스 제공업체의 제품 포트폴리오, 타사 제품을 기반으로 한 전체 기획 및 컨설팅 서비스, 기대 단계 분석, 솔루션 아키텍처 정의와 디자인, C 레벨 비즈니스 사례 개발, ROI 및 TCO 평가 등의 업무가 중요한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예측했기 때문이다. 

배포 유형 면에서는 온-프레미스 구축이 더 큰 시장 점유율을 차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온-프레미스는 클라우드나 서버를 두지 않고, 기업 내부에 필요한 시스템을 구축하는 방식을 말한다. 온-프레미스 구축은 직접 사내에 문서 분석 시스템을 구축하기 때문에, 솔루션 구축 비용을 감당할 수 있는 대규모 조직에서 주로 선택한다. 시스템에 구성에 라이선스가 필요한 경우는 대부분 일회성 라이선스 요금을 선호한다. 

온-프레미스 모델은 시스템 및 데이터 제어, 유지 관리, 전담 직원을 두는 점에서 장점이 있다. 이러한 장점으로 인해 초기 투자 비용을 감당할 수 있는 일정 규모 이상의 기업에서는 온-프레미스 모델을 선호한다는 것이 보고서의 설명이다. 반면, 이러한 장점에도 불구하고 비용 문제로 인해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은 중소기업은,  온-프레미스와 호스팅 솔루션 사이에서 선택의 어려움을 겪는다고 전했다.

하지만 성장 속도는 중소기업이 예측 기간 더 빠른 속도를 유지할 것으로 분석했다. 조직의 규모와 상관없이 시장에서 경쟁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한 것이 문서 분석 솔루션이다. 중소규모(SME;Small and Medium Enterprise)의 기업들은 항상 제한된 예산으로 인해 시스템이나 솔루션 투자에 제약을 받고 있다. 이러한 이유로 중소기업은 SaaS(Software as a Service)나 클라우드기반 분석 솔루션을 선택한다. 특히 SaaS 모델은 IT 요구사항을 최소화하기 때문에 중소기업의 진입 장벽을 낮출 수 있다. 

예측 기간 동안 가장 큰 시장 규모를 형성하게 될 사업 분야로는 은행, 금융 서비스 및 보험(BFSI;Banking, Financial Services and Insurance)을 꼽았다. 이들 업종에서는 송장, 영수증, 계약서, 이메일, 재무제표 등과 같은 다양하고 많은 양의 문서를 처리해야 한다. 문서 형식도 워드, 스프레드시트, PDF, 이미지 등 다양하다. 이러한 문서 자료에서 데이터를 수동으로 추출하는 것은, 많은 시간과 비용이 필요하면서 정확성도 떨어진다. 

지역별 구분에서는 북미 시장의 성장세가 두드러져 최대 시장 규모를 보유하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반면 성장률에서는 아태지역(APAC) 지역이 가장 높은 연평균복합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문서 분석 솔루션 및 서비스 채택 측면에서 주요 시장으로는 북아메리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및 캐나다는 연구 개발 및 기술 혁신에 중점을 두고, 아태지역은 고급 지능형 솔루션 요구가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이유가 북미와 아태지역의 문서 분석 시장을 견인할 것이라는 것이 마켓앤마켓의 설명이다.

현재 글로벌 문서 분석 시장의 주요 업체로는 미국의 애비(ABBYY), 워크퓨전(WorkFusion), 코팩스(Kofax), IBM, 패라스크립트(Parascript), 오토메이션 애니웨어(Automation Anywhere), 에페소프트(Ephesoft), 하이랜드(Hyland),익스트랙트 시스템(Extract Systems), 하이퍼사이언스(HyperScience), 영국의 코닥 알라리스(Kodak Alaris), 셀라톤(Celaton), 캐나다의 오픈텍스트(OpenText), 체코의 로썸(Rossum), 벨기에의 IRIS, 싱가포르의 앤트웍스(AntWorks), 인도의 데이터매틱(Datamatics) 등이 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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