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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 IT가 어느 때보다 중요한 4가지 이유

2012.07.27 Jonathan Hassell  |  CIO

IT는 중요하지 않다.’ 블룸버그 비즈니스 위크의 애슐리 밴스가 이런 자극적인 글을 쓴 이유가 뭘까? 독자들의 주목을 받기 위해서일까? 그건 아무도 모른다. 그러나 애슐리가 인용한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의 닉 카(Nick Carr)가 완벽하게 틀렸다. 근거는 뭘까? 다음 4가지를 살펴보기 바란다.

1. 아웃소싱에도 불구하고 IT는 여전히 중요하다
기업이 IT의 일부 부문을 다른 공급업체에 아웃소싱 하기로 결정했다고 해서, IT의 역할이 없어지지는 않는다. IT 부서는 여전히 가이드 역할을 해야 한다. 예를 들어, 누가 벤더를 선정할 것인가? 누가 기업의 요건을 기술 요건으로 해석해 적용할 것인가? 누가 제안 요청서를 평가할 것인가? 누가 아웃소싱 시장을 모니터하고, 가격을 판단하고, 필요에 따라 서비스를 추가하거나 없앨 것인가?

기술의 가치를 기업의 가치로 통합하는 일을 IT 보다 잘해낼 부서는 없다. 스마트한 기술 도입을 통해 가치를 창출하고 비용을 절감해 성과를 창출해내는 일을 IT 보다 잘해낼 부서도 없다.

2. 바쁘기만 하고 성과 없는 업무 부담이 줄어들었으니 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
CIO를 비롯해 IT 부서에 근무하는 사람들은 각종 상황에 대응을 하는 업무에 얼마나 많은 시간을 소비하는지 절감하고 있을 것이다. '애플리케이션이 다운됐다.’  '인터넷이 느려졌다.' '데스크톱 OS를 재설치할 시기다.' '가상 서버를 추가 도입했으니 새 SAN 애플리케이션을 구입해야 한다.'  이렇듯 바쁘기만 하고, 성과가 가시적이지 않은 업무들이 많다.

IT 부서가 이런 일 대신 매장에서 쓸 새 POS(Point of Sale) 시스템을 개발하는데 집중을 할 수 있다고 상상해보자.  또 마케팅 부서를 위해 스마트폰용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한다고 가정하자. 어쩌면 완전히 새로운 서비스 청구 방식을 고안해낼 수도 있다.

이 경우, IT는 단순한 비용 중심이 아닌 비즈니스 파트너가 된다. IT는 이제 뒤치다꺼리가 아닌 진짜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일에 초점을 맞출 수 있다. 이는 시사하는 바가 크다. 판세를 바꿀 수 있기 때문이다. IT가 중요할 수밖에 없는 이유다.

3. HR이나 재무를 무시할 수 있는가?
반스는 자신의 글에서 AAA의 북가주, 네바다, 유타의 정보 시스템 관리 책임을 맡았던 시오반 맥프리니를 인용했다. 반스에 따르면, 맥프리니는 "때때로 IT 기업이 아니라는 가혹한 현실을 새삼 깨닫는 경우가 있다. AAA는 도로에서 서비스를 지원하는 대형 보험 회사이다. 우리는 IT 회사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 멘트에 담긴 의미는 명확하다. 회사 경영과 관련된 오랜 금언이 하나와 관련돼 있다. 기업이 할 수 있는 일에만 집중을 하고, 나머지는 다른 기업에 맡기라는 것이다. 그러나 이는 원가 절감이라는 개념에만 뿌리를 두고 있다. AAA는 회계 기업이 아니지만 재무 부서를 운영하고 있다. 또 인력 채용 사업을 하고 있지 않지만, HR 부서를 보유하고 있다.

기업의 핵심 사업과 직접 관련이 없다고 해서 중요성이 떨어지는 것은 아니다. HR이나 재무를 담당하는 부서가 없다면 수표가 부도 처리되거나, 직원들을 제대로 통제하지 못할 수 있다. IT 부서가 없는 경우도 마찬가지다. 시스템이 엉망진창이 되거나, 혁신적인 기능을 추가할 기회를 놓치거나, 핵심 애플리케이션의 원가 절감 기회를 무산시킬 수 있다. 맥프리니가 전달하고자 했던 의미가 바로 이것이다. 즉 IT 회사가 아니라고 해서 IT 부서가 회사의 성공에 중요한 역할을 하지 못한다는 것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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