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멘스 PLM 소프트웨어는 NASA 화성 탐사선 설계 작업에 지멘스 PLM 소프트웨어가 사용됐다고 밝혔다.
NASA의 화성 탐사 프로그램 총괄인 더그 맥퀴스천과 지멘스 이사회 멤버 겸 인더스트리 섹터((Industry Sector)의 CEO인 지크프리트 루쓰부름은 최근 공동 기자회견을 통해 새로운 우주 탐사 시대에 NASA 엔지니어들과 지멘스 PLM 소프트웨어 기술의 주요 역할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두 업체는 NASA의 JPL(Jet Propulsion Laboratory)이 지멘스 PLM 소프트웨어로 화성 탐사선인 큐리오시티(8월 5일 착륙 예정)를 설계한 사례를 통해, 항공우주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신 소프트웨어 기술을 어떻게 도입∙적용하는 지를 설명했다. 이러한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공공-민간기관의 파트너십과 생산성을 극대화하고 개발시간을 단축하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 또한 수반됐다.
NASA의 화성 탐사 프로그램 총괄인 더그 맥퀴스천은 “큐리오시티는 화성으로 발사된 탐사선 중 가장 정교하며, 향후 유인 탐사의 길을 열어줌과 동시에 화성에 대한 이해를 높여 줄 것”이라며, “NASA의 JPL에서 뛰어난 과학자들과 엔지니어 팀은 최신 소프트웨어 기술을 사용해, 발사에서 우주 항행, 화성 대기 진입, 화성 착륙 등 일련의 극단적인 환경을 견딜 수 있는 2000파운드의 화성 탐사 로봇을 설계했다”고 말했다.
JPL은 물리적 프로토타입을 생성하기 전에 모든 개발과정에 걸쳐 지멘스 PLM 소프트웨어를 사용해 화성 탐사 로봇을 디지털 환경에서 설계, 시뮬레이션 및 조립했다. 지멘스 PLM 소프트웨어는 모든 부품들이 잘 들어맞아 제대로 작동하고 탐사 미션의 모든 환경을 견뎌낼 수 있도록 했다. ciokr@id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