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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리케이션 / 운영체제 / 클라우드

오피스 2013 : 우리가 모르는 것들

2012.07.20 Ian Paul  |  PCWorld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2013이 새로운 오피스 365와의 클라우드 통합을 강조하고, 터치 스크린에 중점을 두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하지만 나머지 우리가 모르는 것들이 여전히 많다. 그리고 마이크로소프트는 몇몇 핵심 문제에 대해서는 입을 다물고 있는데, 가격이나 정식 출시 일정, 안드로이드나 iOS 디바이스에 대한 지원 등이 그것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최근 오피스 2013의 컨슈머 프리뷰 버전을 발표하며, 지금까지 출시된 오피스 중 최대의 기대작이라고 부르고 있다. 새로운 오피스는 페이스북이나 플리커, 스카이드라이브, 유튜브 등 온라인 서비스와의 통합을 제공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또한 오피스 365를 일반 사용자가 구독할 수 있도록 했다. 오피스 365 홈 프리미엄 서비스에 가입하면, 오피스 2013을 최대 5대의 PC에 설치할 수 있으며, 60분의 스카이프 무료 통화, 추가 20GB의 스카이드라이브 스토리지를 제공한다. 오피스 365 홈 프리미엄에는 액세스, 엑셀, 원노트, 파워포인트, 퍼블리셔, 워드 2013이 번들로 제공된다. 오피스 365 구독자는 또 오피스 온 디맨드(Office on Demand)란 기능을 이용할 수 있은데, 이 기능은 오피스의 가상화된 버전을 PC에 스트리밍 방식으로 전달해 준다. 즉 작업을 끝내면 프로그램은 컴퓨터에서 사라지고 작업한 파일만이 남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제 의문점을 하나 하나 짚어보자.
 
오피스 2013은 언제 출시되는가?
마이크로소프트는 오피스 2013과 오피스 365 번들 제품이 언제 출시될 것인지 밝히지 않았다. 하지만 새 버전이 오피스 2013으로 불린다는 점을 감안하면, 새로운 오피스가 올해는 출시되지 않을 것이라고 추측할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오피스 2010을 2010년 6월에 출시했으며, 베타 버전을 처음 공개하고 7개월 뒤였다.
 
오피스 2013은 가격이 얼마인가?
마이크로소프트가 아직 가격에 대해서는 논의를 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마이크로소프트가 오피스 365 홈 프리미엄 가입자에게 얼마의 요금을 부과할지는 알 수 없다.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2010의 가정용과 학생용 버전 가격은 150달러이다. 따라서 오피스 365 사용자가 아닌 상태에서 오피스 2013을 구입하려면 대략 그 정도의 가격을 감안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안드로이드와 iOS에서도 잘 돌아갈 것인가?
마이크로소프트는 웹 브라우저를 통해 액세스할 수 있는 오피스 365의 어떤 기능도 안드로이드와 iOS 디바이스에 원활하게 돌아갈 것이라고 주장한다. 하지만 의미하는 바는 명확하지 않다. 현재 버전의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웹 앱스는 태블릿이나 스마트폰에서의 문서 편집을 지원하지 않는다. 현재 버전의 오피스 365에서 할 수 있는 것은 익스체인지 온라인을 통해 메일과 일정, 연락처에 액세스하고, 셰어포인트를 통해 오피스 문서를 보는 정도이다.
 
안드로이드나 iOS용 앱도 나올 것인가?
오피스 2013이 출시되면 오피스 365 구독에 iOS 앱이 포함될 것이라는 소문은 들은 적이 있다. 윈도우 전문 블로거인 폴 터롯은 안드로이드나 iOS 앱은 오피스 365 사용자에게 허용된 다섯 대의 디바이스에도 포함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미 iOS와 안드로이드용 원노트를 제공하고 있다. 그리고 아이패드용 오피스에 대한 소문 역시 한동안은 계속 될 것으로 보인다.
 
오피스 스위트 전체가 메트로화되는 것은 언제쯤인가?
현재까지 마이크로소프트는 오피스 2013 프리뷰에서 윈도우 8용 순수 메트로 앱으로는 원노트 하나만을 내놓았다. 다른 애플리케이션은 메트로 디자인의 영향을 받았지만 여전히 데스크톱 인터페이스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아직 전체 오피스 스위트를 메트로 스타일로 바꿀 준비는 안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향후 몇 년 동안 마이크로소프트는 점진적으로 메트로 인터페이스를 오피스에 도입할 것이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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