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0.01

'출시 4개월 만에' MS, 기업 고객에 '윈도우 10 1903 사내 배포' 권고

Gregg Keizer | Computerworld
마이크로소프트가 기업 고객에게 올해 기능 업그레이드 버전인 '윈도우 10 2019년 5월 업데이트(Windows 10 May 2019 Update)', yymm 형식의 명칭으로는 1903 버전을 사내에 배포해 사용하기에 적합하다고 '공식적으로' 권고했다. 업데이트가 나온 지 4개월 만이다.



지난 9월 26일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우 10 릴리즈 정보 페이지를 통해 "윈도우 10 버전 1903(2019년 5월 업데이트)은 윈도우 업데이트를 통해 모든 사용자가 폭넓게 사용할 준비가 됐다. 윈도우 10 초기 버전을 사용하고 있는 기업 고객은 윈도우 10 1903 버전을 전사적으로 배포할 것을 권고한다"라고 밝혔다.

이러한 권고, 즉 기업용 마일스톤(business-ready milestone)은 특정 기능 업그레이드에 대해 안정성과 신뢰성 측면에서 기업에 확신을 주기 위한 것이다. 이러한 확신은 윈도우 인사이더 프로그램(Windows Insider program)의 베타 테스터와 얼리 어답터 등이 코드를 실행해 버그를 마이크로소프트에 보내주면 이를 수정하는 과정을 통해 만들어진다. 윈도우 인사이더 프로그램은 마이크로소프트의 자체 일정에 따라 강제 업그레이드를 수용한 사용자를 위한 것이다.

본래 마이크로소프트는 업그레이드를 알리는 데 의욕적이었다. 핵심 고객인 기업이 사내 배포를 촉진하기 위해 참고하는 최소한의 판단 기준이 이러한 권고였다. 실제로 서비스팩을 포함해 과거 사례에서도 이런 권고가 효과를 발휘했다.

최근 컴퓨터월드는 마이크로소프트에 기업 고객에 지속적으로 알림을 제공할 것인지에 의문을 제기했었다. 1903 버전에 대한 알림을 건너뛰고 곧 발표할 가을 업그레이드 버전인 윈도우 10 1909를 전면에 내세워 기업 고객에 1909를 설치하는 중요한 시점으로 공지할 가능성을 제기했다. 근거는 1909가 1903, 즉 지난 5월 이후 누적 업데이트와 거의 차이가 없기 때문이다. 1909와 1903은 본질적으로 같다. 1903의 테스트는 1909의 테스트였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아직 컴퓨터월드의 예상대로 움직이고 있다. 기업에 1909를 출시하자마자 널리 배포할 수 있다고 알리고 있다. 문제는 출시 시기다. 아직도 알려진 것이 없다. 지난 7월 마이크로소프트는 1909를 9월에 내놓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당시에는 거의 가능해 보였다. 가을 릴리즈는 소수의 신기능을 추가한 1903의 재탕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마이크로소프트는 9월 발표 일정을 지키지 못했다. 사실 마이크로소프트가 일정을 지키지 못하는 것은 그리 낯선 일이 아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 18개월 동안 4자리로 표현되는 윈도우 릴리즈 일정을 맞추지 못했다. 그러나 이번 9월 업데이트 일정을 맞추지 못한 것은 문제가 있다. 윈도우 10 1909는 이전의 가을 업데이트와 달리 누적 업데이트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이 정도 업데이트에도 일정을 어기는 것은 마이크로소프트가 서비스 방식으로 윈도우를 계속 개발할 수 있는지에 대한 근본적인 의문으로 이어질 뿐이다.
 
윈도우 10 버전별 비즈니스 레디 기간

역대 윈도우 버전을 비교했을 때 윈도우 10 1909가 출시 이후 기업 고객에 광범위한 배포가 가능하다고 발표하기까지 걸린 기간은 4개월 남짓으로 역대 가장 긴 기록은 아니다. 그러나 '재앙'이라고 불렸던 1809 버전에는 거의 근접했다. ciokr@idg.co.kr



2019.10.01

'출시 4개월 만에' MS, 기업 고객에 '윈도우 10 1903 사내 배포' 권고

Gregg Keizer | Computerworld
마이크로소프트가 기업 고객에게 올해 기능 업그레이드 버전인 '윈도우 10 2019년 5월 업데이트(Windows 10 May 2019 Update)', yymm 형식의 명칭으로는 1903 버전을 사내에 배포해 사용하기에 적합하다고 '공식적으로' 권고했다. 업데이트가 나온 지 4개월 만이다.



지난 9월 26일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우 10 릴리즈 정보 페이지를 통해 "윈도우 10 버전 1903(2019년 5월 업데이트)은 윈도우 업데이트를 통해 모든 사용자가 폭넓게 사용할 준비가 됐다. 윈도우 10 초기 버전을 사용하고 있는 기업 고객은 윈도우 10 1903 버전을 전사적으로 배포할 것을 권고한다"라고 밝혔다.

이러한 권고, 즉 기업용 마일스톤(business-ready milestone)은 특정 기능 업그레이드에 대해 안정성과 신뢰성 측면에서 기업에 확신을 주기 위한 것이다. 이러한 확신은 윈도우 인사이더 프로그램(Windows Insider program)의 베타 테스터와 얼리 어답터 등이 코드를 실행해 버그를 마이크로소프트에 보내주면 이를 수정하는 과정을 통해 만들어진다. 윈도우 인사이더 프로그램은 마이크로소프트의 자체 일정에 따라 강제 업그레이드를 수용한 사용자를 위한 것이다.

본래 마이크로소프트는 업그레이드를 알리는 데 의욕적이었다. 핵심 고객인 기업이 사내 배포를 촉진하기 위해 참고하는 최소한의 판단 기준이 이러한 권고였다. 실제로 서비스팩을 포함해 과거 사례에서도 이런 권고가 효과를 발휘했다.

최근 컴퓨터월드는 마이크로소프트에 기업 고객에 지속적으로 알림을 제공할 것인지에 의문을 제기했었다. 1903 버전에 대한 알림을 건너뛰고 곧 발표할 가을 업그레이드 버전인 윈도우 10 1909를 전면에 내세워 기업 고객에 1909를 설치하는 중요한 시점으로 공지할 가능성을 제기했다. 근거는 1909가 1903, 즉 지난 5월 이후 누적 업데이트와 거의 차이가 없기 때문이다. 1909와 1903은 본질적으로 같다. 1903의 테스트는 1909의 테스트였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아직 컴퓨터월드의 예상대로 움직이고 있다. 기업에 1909를 출시하자마자 널리 배포할 수 있다고 알리고 있다. 문제는 출시 시기다. 아직도 알려진 것이 없다. 지난 7월 마이크로소프트는 1909를 9월에 내놓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당시에는 거의 가능해 보였다. 가을 릴리즈는 소수의 신기능을 추가한 1903의 재탕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마이크로소프트는 9월 발표 일정을 지키지 못했다. 사실 마이크로소프트가 일정을 지키지 못하는 것은 그리 낯선 일이 아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 18개월 동안 4자리로 표현되는 윈도우 릴리즈 일정을 맞추지 못했다. 그러나 이번 9월 업데이트 일정을 맞추지 못한 것은 문제가 있다. 윈도우 10 1909는 이전의 가을 업데이트와 달리 누적 업데이트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이 정도 업데이트에도 일정을 어기는 것은 마이크로소프트가 서비스 방식으로 윈도우를 계속 개발할 수 있는지에 대한 근본적인 의문으로 이어질 뿐이다.
 
윈도우 10 버전별 비즈니스 레디 기간

역대 윈도우 버전을 비교했을 때 윈도우 10 1909가 출시 이후 기업 고객에 광범위한 배포가 가능하다고 발표하기까지 걸린 기간은 4개월 남짓으로 역대 가장 긴 기록은 아니다. 그러나 '재앙'이라고 불렸던 1809 버전에는 거의 근접했다. ciokr@idg.co.kr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