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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 당신의 직장 상사가 '바보'인 것은 아닐까?

2012.07.04 Mark Gibbs  |  Network World


예측 2: 무능력한 사람은 상위인지 능력 부족으로 고통 받게 된다. 동료들에 비해 경쟁력을 확인하는 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스스로의 기준으로만 경쟁력은 판단하는 것도 이유다. 경쟁력에 대해 무지하다는 의미다.

이로 인해 심지어는 상사가 왜 정말 능력 없는 신입직원을 채용했는지 이해하기 어려운 상황도 발생한다. 상사는 자신이 무능력하다는 사실을 알지 못한다. 더 나아가 다른 사람이 무능력하다는 것도 모른다. (만화 딜버트에서 월리가 이렇게 채용됐다).

예측 3: 무능력한 사람은 동료들에 비해 사회적으로 비교 가능한 정보를 토대로 제대로 된 실적 수준을 파악하지 못한다.  또 다른 사람의 경쟁력을 알아보는데 어려움을 겪기 때문에 다른 사람의 의사결정과 성과에 대한 정보를 통해 자신의 능력을 판단하지도 못한다.

다른 말로 설명하면, 무능력한 사람은 다른 사람이 특정 업무에 있어 한층 경쟁력이 있다는 사실을 감지하지 못해, 결국 자신의 무능력을 알지 못한다. 업무와 실적에 대해 파악하는 능력 자체가 떨어지기 때문이다. 특정 기술의 사소한 부분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사람에게 이런 기술을 설명하려 시도해본 적 있는가? 이것이야말로 상위인지 능력 부족의 예이다.

예측 4: 무능력한 사람도 자신의 단점을 알 수 있다. 그러나 이는 역설적으로 자신이 능력이 있다고 생각하도록 만들기도 한다. 자신의 실적이 형편없다는 사실을 깨달을 만큼 상위인지 능력을 갖고 있다고 여기기 때문이다.

다른 말로 설명하면, 무능력할수록 자신이 무능력하다는 사실과 자신의 능력이 얼마나 제한적인지 모르곤 한다. 알아야 할 무언가가 있을 때 자신이 모르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있는가?

그렇다면 무능력한 상사에게는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피하기보다는 부딪혀 설득을 하려고 시도할 수 있다. 그러나 말을 물가로 데려갈 수는 있지만, 억지로 물을 먹일 수는 없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또 어찌됐든 긴장해야 한다. 무뚝뚝하고, 말 그대로 제멋대로이고, 논리적이지 못한 상사라면 고난이 필연적이다.

이 글을 읽는 자신이 상사라면, 정말 자신이 알고 있는 것만큼 알고 있는지 진지하게 고려할 것을 권한다. 스스로의 능력에 대해 과신할수록, 무능력한 상사일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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