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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언제, 어떻게 윈도우 8로 교체할 것인가?

2012.07.03 Tim Greene  |  Network World
윈도우 8 기기들이 올 가을 출시 예정이다. 그렇다고 그에 맞춰 회사의 데스크톱과 노트북을 업그레이드하느라 부산을 떨 필요는 없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목소리다.

전문가들은 또 새 운영체제가 이전 마이크로소프트의 업그레이드들에 비해 보다 새로운 기능들을 제공하지만, 급박하게 채택해야만 하는 기능들은 아니라고 덧붙이고 있다.

오하이오주 애본레이크에 기반한 국제적인 플라스틱 제조사 폴리원 코프(PolyOne Corp.)의 IT 기업 컴퓨팅 팀의 시스템 분석가 닉 고벨로비치는 이 새로운 플랫폼에 추천할만한 점이 많다고 말했다. 예를 들어 윈도우 8은 윈도우 7보다 부팅이 빠르고, 메트로 터치기반 사용자 인터페이스는 공장 작업장이나 인사부 키오스크에서도 사용될만한 가능성을 품고 있다.

하지만 다른 많은 사업체들과 마찬가지로, 폴리원 역시 윈도우 XP에서 윈도우7로 교체 중이며 윈도우 XP의 지원이 종료되는 2014년 4월 8일전까지 교체작업을 마무리짓는 것을 현실적 목표로 하고 있다. 고벨로비치는 “우리가 이런 모든 작업을 통해 윈도우 7로 옮겼는데 일년도 되지 않아 똑같은 작업을 거쳐 다시 윈도우 8 로 교체할 이유가 대체 뭔가?”라고 반문했다.

가트너의 마이클 실버 애널리스트도 이 질문에 공감했다. 운영체제 교체를 거친 조직은 그로 인한 이동 피로를 겪고 있고, 다시 다음 교체를 단시간 내에 다시 반복하고 싶어하지 않는다. 그러므로 바로 교체하지 않고 기다리는 것이 정답이라고 그는 말했다.

실버는 교체를 미뤄야 할 다른 이유들도 들었다. 윈도우 8은 올 가을에 출시될 예정이고, 이는 대략 18개월 동안은 기업 전체적인 도입에 준비되어있지 않다는 의미라는 설명이다. 그는 결국 현실적으로 2014년초에나 교체가 가능한 셈이라며, 이는 XP 지원 종료일과 너무 가깝다고 덧붙였다. 그는 “데드라인에 도착하기까지 시간적 여유가 너무 부족하다. 지금은 XP에서 벗어나는 일에 집중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캐나다 위니펙의 고객 브로커리지 회사 GHY 인터네셔널(GHY International)의 IT 부회장 나이젤 포트리지도 일단 기다리는 것이 낫다고 말했다. 기다림을 통해, 윈도우 8 플랫폼이 더욱 안정화되고 실제 기업 네트워크에 있어서 장점을 증명할 시간을 얻을 수 있다는 이야기다. 이 회사는 지난해 가을 윈도우 7로 교체를 막 끝냈고, XP 운영체제에 문제가 있었던 것이 아니라 지원이 종료되는 것 때문에 이 프로젝트를 마쳤을 뿐이다.

그에 따르면 윈도우 7으로의 교체는 헬프 데스크의 업무량을 증가시켰다. 수리가 필요한 문제들 때문이 아니라 대부분 XP에서 보지 못했던 기능들의 사용법에 대한 문의 때문이었다. 다섯 달이 지나고, 문의가 감소한 현재 헬프 데스크는 XP 운영체제 하에서보다 80% 정도 적은 문의들을 해결하고 있다.

그의 목표는, 시스템 유지를 위해 많은 IT 지원을 필요로 하지 않고, 사용자가 지속적인 교육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안정적인 데스크톱을 조성하는 것이다. 그것이 바로 윈도우 7을 도입한 이유이며, 윈도우 8이 그 이상 안정적이라고 여겨지기 전까진 서둘러 교체하지 않을 것이다. 그는 “할 수 있는 한 최대한 교체를 늦춰볼 생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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