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ffcanvas

보안

"모바일 보안의식 PC보다 4배 낮아" 안랩

2012.06.29 편집부  |  CIO KR
안랩(www.ahnlab.com)은 V3 탄생 24주년을 기념해, 지난 5월 넷째 주부터 6월 첫 주까지 약 20일간 전국 20여 개 대학 200여 명을 대상으로 보안지수에 관한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그 결과로 스마트 기기 활용 빈도가 가장 높은 우리나라 대학생들은 악성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위험성을 느끼고 있지만, 백신프로그램 사용 등 보안을 위한 노력은 상대적으로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스마트 폰, 태블릿 PC 등 모바일 기기를 사용하는 전체 응답자의 76.5%가 ‘악성 애플리케이션에 대해서 경각심을 가지고 조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악성 애플리케이션에 대비하기 위해 백신프로그램을 활용한다’는 응답자는 22%로 전체 응답자의 4분의 1 정도에 불과했다. ‘인터넷이나 PC 사용 시 백신프로그램을 사용’한다는 응답자가 87%인 것과 비교해보면 약 4배 가까이 차이가 나는 것으로 모바일 기기에 대한 보안 의식이 현저히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모바일 기기 보안을 위해 응답자들이 가장 많이 실행하는 조치로 ‘초기화면 패스워드 설정을 한다’(34.5%)는 응답자가 가장 많았고, ‘공인된 애플리케이션 사용’(27.5%),’보안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악성코드 방지’(24%)가 그 뒤를 이었다. 흥미 있는 점은 모바일 기기 사용자들 중 23%가 ‘내가 피해자가 되리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라고 응답해 모바일 기기 사용자들의 보안의식이 향상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용자들의 아이디 및 패스워드 관리 실태를 묻는 항목에서는 ‘인터넷에서 사용하는 아이디 및 패스워드를 상황에 따라 타인에게 알려줄 수 있다’는 응답(82%)이  ‘절대 알려주면 안된 다’는 응답(18%) 보다 약 4.6배 높게 나타났다. 각종 보안 사고 및 사이버 범죄에 대한 언론 보도를 통해 과거에 비해 개인정보 보호의 중요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은 사실이지만 아직도 많은 사용자들이 중요성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랩은 이번 보안지수에 관한 설문 결과를 통해 날이 갈수록 악성 애플리케이션이 증가하고 있는 모바일 환경과 개인정보 유출 사고로부터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선 무엇보다 사용자 개인의 보안의식 강화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ciokr@idg.co.kr
CIO Korea 뉴스레터 및 IT 트랜드 보고서 무료 구독하기
Sponsored
추천 테크라이브러리

회사명:한국IDG 제호: CIO Korea 주소 :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23, 4층 우)04512
등록번호 : 서울 아01641 등록발행일자 : 2011년 05월 27일

발행인 : 박형미 편집인 : 천신응 청소년보호책임자 : 한정규
사업자 등록번호 : 214-87-22467 Tel : 02-558-6950

Copyright © 2024 International Data Grou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