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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 서피스와 서피스 프로, 선택의 갈림길

2012.06.25 Rob Enderle  |  CIO
마이크로소프트 서피스 태블릿은 3가지 측면에서 독특하다. 초소형 PC보다 더 작다는 점, 마이크로소프트 브랜드로 나온다는 점, 서피스와 서피스 프로 등 2개의 다른 플랫폼으로 나온다는 것이 그것이다.

마이크로소프트 서피스는 엔비디아 테그라 기술에 기반한 윈도우 8 RT를 구동한다. 서비스 프로는 인텔 아이비 브릿지 코어에 기반한 윈도우 8을 구동한다. 서피스와 서비스 프로의 외양이 거의 동일함에도 불구하고 이렇듯 이종 플랫폼을 각기 보유한다는 점은 의미가 깊다. 사용자 입장에서 그리고 기업 IT 부서 입장에서 이들 두 제품을 살펴보자.

최종사용자 입장
현재 태블릿 시장은 애플 아이패드가 지배하고 있으며, 애플 아이패드는 가격대, 사용편의성, 단순성이라는 기준을 확립하고 있다. 이 기준에서 볼 때 엔비디아 플랫폼의 서피스는 서피스 프로보다 아이패드에 더 가깝다. 아이패드 대안으로서의 특징은 서피스가 더 강력한 셈이다.

그러나 서피스 프로는 레거시 윈도우 애플리케이션을 구동할 수 있다는 특징을 지닌다. 기 보유한 게임과 애플리케이션 모두를 그대로 이용할 수 있는 것이다.

IT 부서 입장
보다 큰 변화를 원하는 소비자는 서피스를, 변화보다는 기존 애플리케이션과의 호환성을 원하는 소비자는 서피스 프로를 선택할 것이다. 그러나 IT 부서 입장에서 본다면, 비용효율성 측면에서 서피스 프로가 대부분의 경우에서 선호될 것이 분명하다.

단 기기와 사용자에 대해 엄격히 제한하고자 하는 입장에서는 다를 수 있다. 엔비디아 플랫폼의 서피스 태블릿은 애플 아이패드와 마찬가지로 마이크로소프트의 리소스와 긴밀히 묶여 있다. 오프라인 동작 기능을 일부 가진 씬 클라이언트처럼 설정할 수 있는 것이다.

서피스와 서피스 프로는 BYOD 및 컨슈머라이제이션 트렌드와 긴밀이 맞물려 있다. 업무용 개인 기기를 구매하는 입장에서, IT 부서의 입장에서 이는 단순한 선택이 아니다. 이 선택은 앞으로의 작업과 정책에 있어서 커다란 영향을 미칠 것이 분명하다. 서피스 태블릿이 본격 선보이기 전에 휴가지에서 곰곰이 생각해볼꺼리 중 하나일 것이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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