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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와 비즈니스 접목이 IT부서를 위태롭게 만든다”••• 포레스터 포럼

2012.06.21 Mike Simons  |  Computerworld
비즈니스와 IT의 접목이 IT부서를 위태롭게 만들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0일 파리에서 열린 포레스터 IT포럼에서 지난 10년 동안 경영 방법으로 상당히 많이 입증됐던 개념이 사실은 ‘업계에서 가장 큰 사기’로 치부되고 있다는 것이다.

더 뉴 노멀(The New Normal)의 저자이자 기업가인 피터 힌센이 이 행사의 리딩 세션에서 연사로 나서 "비즈니스와 IT를 접목하고자 노력한 IT부서들은 현업의 요구를 들어주는 존재로 전락했다”라고 지적했다. 빠르게 변화하는 세계에서 혼자만 성공하고자 하는 생존 전략은 IT와 비즈니스의 접목(Align)에서 오는 게 아니라 IT와 비즈니스의 융합(Fusion)에서 오는 것이라고 그는 강조했다.

힌센은 CIO들이 기업에서 이제는 더 이상 혁신의 주체가 아니라 부담스러운 존재가 됐다고 한, 와이어드 매거진의 편집장 크리스 앤더슨이 2007년에 한 말을 인용하며 이슈를 제기했다. 앤더슨의 주장은 진짜 기술 혁신가를 유지하는 것은, 수작업으로 처리하던 업무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 개방된 웹 환경에서 점점 더 많은 툴들을 활용하고자 하는 임직원들이 진짜 기술 혁신가라는 것이다.

당시 앤더슨은 컴퓨터월드 영국지부의 자매지인 CIO가 주최하는 한 포럼에서 연사로 나서 자신의 의견을 피력하고 나서 "엄밀히 말해 CIO들은 꽤 힘든 일을 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힌센은 "IT부서의 타당성에 대해 매일 검증을 요구 받고 있다”면서 다시 앤더슨의 주장을 반박했다. IT부서에게 부흥의 시기가 있었다. 하지만 현재는 IT부서의 대대적인 변화가 요구되는 시점이다"라고 그는 전했다.

힌센은 가변성, 불확실성, 복잡성, 모호함(volatility, uncertainty, complexity and ambiguity)을 나타내는 VUCA의 '새로운 기준(new normal)'을 수용해야 한다고 청중들에게 강조하면서 "IT가 살아남으려면 혁신의 동력으로 IT를 포장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IT는 새로운 기준을 따르는 솔루션으로 현업을 설득해야 할 것이며, CIO들은 회사가 필요로 하는 변화를 만들고 확대된 조직에서 기술의 적절한 사용을 보장하기 위해 강해져야 할 것이다”라고 힌센은 말했다.

그는 IT부서에게 “생존하고자 한다면, 변화를 그리고 유연한 시스템과 아키텍처를 만들라고 강조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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