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ffcanvas

모바일 / 운영체제

마이크로소프트 서피스 태블릿 : 다섯 가지 의문

2012.06.20 Ian Paul  |  PCWorld
서피스 프로의 가격은 또 다른 문제인데, 마이크로소프트가 울트라북과 경쟁하고자 하기 때문이다. 2011년 봄 인텔의 처음 울트라북을 소개할 때 예상한 가격은 1,000달러 미만이었고, 이 가격은 최근 2세대 울트라북이 출시되면서 현실화되고 있다.
 
레노보 U310이나 U410 울트라북은 750~800달러이며, 소니의 신형 바이오 T13 기본 모델도 800달러이다. 하지만 삼성 시리즈 9(1,400~1,500달러)이나 아수스 젠북 프라임(1,100달러) 같은 제품도 있기 때문에 서피스 프로의 가격대를 추정하기 어렵다.
 
언제 출시되는가?
윈도우 RT 버전의 서피스는 윈도우 8 정식 출시 시기에 출시될 예정인데, 윈도우 8은 올 가을 10월 정도에 출시된다. 서피스 프로는 윈도우 8 출시 3개월 후로 예정되어 있어, 2013년 초에나 시장에 나올 것으로 보인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런 개괄적인 일정 외에는 구체적인 정보를 밝히지 않았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디지털 펜을 포기하지 않을 것인가?
마이크로소프트는 디지털 펜 기능을 포함시킴으로써 서피스 프로가 자사가 과거에 발표했던 태블릿 PC의 후속작이라는 것을 부인할 수 없게 됐다. 디지털 펜에 대한 사람들의 반응은 엇갈리고 있다.
 
3G/4G 연결은 어떻게 되는가?
마이크로소프트는 새로운 디바이스에 모바일 데이터 연결이 포함되는지 여부를 밝히지 않았다. 아마도 통신업체들과 일정한 협력 작업이 진행되기 전에 이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이 부담스러울 것으로 보인다. 와이파이만 지원하는 제품도 괜찮지만, 많은 사람들, 특히 서피스 프로를 업무용으로 사용하고자 하는 사람들은 3G/4G 연결을 지원하는 고급형 옵션을 기대하고 있다.
 
데스크톱을 대체할 수 있는 제품인가?
IT 분야의 비평가들이 아이패드의 미래에 대해 이야기할 때 등장하는 단골 주제는 “아이패드가 가정용 PC를 대체할 것인가?”이다. 컴퓨터로 일상적인 작업만을 하는 일부 가정에서는 이미 아이패드가 PC를 대체하고 있으며, PC 대신 업무용으로 디바이스로 아이패드를 사용하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가정에서는 아직도 데스크톱 PC나 노트북이 건재한 상태. 이런 환경은 서피스와 같은 디바이스의 등장으로 바뀔 가능성이 있다. 특히 서피스 프로의 경우는 윈도우 PC의 기능을 전부 제공하면서 태블릿과 같은 특성을 제공하기 때문에 가능성이 더욱 높아진다.
 
서피스가 놓친 것 
마이크로소프트의 발표를 기반으로 볼 때, 서피스가 놓친 한 가지는 아마 500달러 수준의 보급형 제품일 것이다. 500달러는 마치 마법의 숫자 같아서 사람들이 아이패드를 살 수 있도록 했으며, 이 가격을 넘긴 제품은 대부분은 사람들의 관심을 끄는 데 실패했다.
 
물론 마이크로소프트는 아수스 트랜스포머 프라임 TF201처럼 32GB 버전으로 500달러라는 가격을 맞출 수도 있을 거이다. 하지만 현재로서는 제품이 출시되기 전에 확실하게 알 수 있는 ㅂ아법이 없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서피스는 전반적으로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과연 마이크로소프트가 사용자들의 기대를 만족시켜 줄지는 몇 개월 후 제품이 출시될 때까지 기다려 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editor@itworld.co.kr
CIO Korea 뉴스레터 및 IT 트랜드 보고서 무료 구독하기
Sponsored
추천 테크라이브러리

회사명:한국IDG 제호: CIO Korea 주소 :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23, 4층 우)04512
등록번호 : 서울 아01641 등록발행일자 : 2011년 05월 27일

발행인 : 박형미 편집인 : 천신응 청소년보호책임자 : 한정규
사업자 등록번호 : 214-87-22467 Tel : 02-558-6950

Copyright © 2024 International Data Grou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