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가 일부 윈도우 10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윈도우 7에 대한 추가 1년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윈도우 7 및 오피스 2010 지원 종료에 대한 마이크로소프트 FAQ 문서에는 다음과 같이 설명돼 있다.
“윈도우 10 엔터프라이스 E5,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E5 시큐리티에 대한 활성 가입형 라이선스를 보유한 EA(Enterprise Agreement) 및 EAS(Enterprise Agreement Subscription) 고객은 윈도우 7 익스텐디드 시큐리티 업데이트를 1년 누릴 수 있을 것이다.”
윈도우 10 엔터프라이즈 E5와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365 E5는 이 운영체제 또는 패키지의 최상위 구독 상품에 속한다. 물론 가격도 가장 높다.
2018년 9월에 발표된 윈도우 7 ESU(Extended Security Update)는 2020년 1월 14일 이전에 해당 OS 이용을 종료할 수 없는 조직을 위해 등장했다. 기기당 요금을 지불하는 방식으로 최대 3년 동안 보안 업데이트틀 1년 단위로 구매할 수 있다. 즉 최대한 이용하는 경우에도 2023년 1월에는 윈도우 7의 퇴출이 불가피해진다.
ESU 비용은 2년 차에 2배, 3년 차에 다시 2배 증가하는 것으로 밝혀진 바 있다. 종합하면 ESU 이용 비용은 기기당 25달러에서 200달러에 포진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연간 가격 인상에 대해 기업 고객이 윈도우 10 배포에 대한 추진력을 계속 유지하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윈도우 7 ESU 이용 가격은 윈도우 프로 라이선스의 경우 첫 해 50달러다. 윈도우 10 엔터프라이즈 E3 이용자는 25달러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우 엔터프라이즈 E5 이용 기업에게 첫 해 무료로 윈도우 7 ESU를 서비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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