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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 프리에이전트에 힘을 더해주는 ‘BYOD’

2012.06.14 Tom Kaneshige  |  CIO
IT의 소비자화로 회사에 충성하면 그만큼의 보상이 따른다는 신화에서 임직원들을 해방시켜 줄 것이다.

"•••그렇게 뛰쳐나왔지만 나는 외롭지 않았다. 최소한 그렇게 느꼈다. 내 친구와 이웃 여러 명이 나와 비슷한 행로를 밟고 있었다. 그들은 스스로의 힘으로 새로운 길을 개척하기 위해 전통적인 개념의 직장을 그만뒀다. 물론 몇몇은 차세대의 대기업을 자기 손으로 일으켜 세워 보겠다는 꿈을 열심히 쫓았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은 보다 겸손한 생각을 하고 있었다. 그들은 나처럼 지쳤고 불만스러웠을 뿐이었다. 그들은 단지 자신의 삶을 자기 손으로 떠맡고 싶었을 뿐이었다."

다니엘 핑크의 기념비적인 저서 ‘프리에이전트 시대가 오고 있다(Free Agent Nation)’의 프롤로그에 있는 한 귀절이다.

생각이 바뀌고 있다. 좁은 칸막이 안에서 힘들게 일하지만 많은 미국 노동자들은 그들 스스로를 자영업자, 독립 계약자, 기업가라고 생각하고 있다. 특히 기업가들은 이미 베이비 붐 세대에게 수없이 써먹었던 회사에 충성하라는 기업의 거짓말에 코웃음을 칠 것이다. 종국에 가서는 종업원의 충성을 배신하기 때문이다.

비용 절감, 정리 해고, 대량 실업 시대에 자신의 운명(또는 적어도 생계 수단)은 스스로 책임져야 한다. 이는 고용 상태가 주는 안락함을 위해 계약하라는 것이 아니다. 이 말은 궁극적으로 독립적인 노동자로 사고하며 살아가는 것을 의미한다.

그렇다면, 프리에이전트가 될 수 있게 하는 것은 무엇인가? 신기술은 프리에이전트들에게 큰 도움이 된다. BYOD와 모바일이 바로 그렇다.

과거에는 노동자들이 회사를 떠날 수 없었고 파업도 일으키기 어려웠다. 기술은 말 그래도 노동자들을 책상에서 떨어지지 않도록 했다. 기업은 컴퓨터, 생산성 소프트웨어, 연락처 목록과 같은 데이터,, 유선 전화 번호를 소유하고 있다.

이들 정보에 회사가 인지하지 못한 채 개인이 접근할 수는 없으며 소셜 네트워크에도 접속할 수 없다. 때문에 재택근무는 불가능하며 좁은 칸막이에 갇혀서 일해야 한다.

넓은 범위에서 소비자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소비자 IT와 함께, 노동자는 프리에이전트 사고 방식을 받아들일 수 있다. BYOD는 노트북, 태블릿, 스마트폰을 소프트웨어, 개인 파일, 그리고 어쩌면 전화 번호까지도 개인이 소유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프리에이전트가 전적으로 자신의 장비를 통해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이다.

BYOD는 기업의 중앙집권식 통제에서 벗어나 개개인으로 향하고 있다. BYOD는 기업들이 두려움을 느낄만한 변화다. 기업들은 현재 BYOD에 흥분하고 있다. 결국, 경쟁사로 이직하려는 직원들을 막을 만한 무엇인가가 있나?

회사는 엄격한 BYOD 정책을 수립하고 직원 개인의 프라이버시보다는 데이터 보안을 더 중시하면서 직원들을 잡아 두려 할 뿐이다.

하지만 진실은 BYOD가 프리에이전트를 양산하는데 데 일조하고 있다는 것이다.

*Tom Kaneshige은 CIO닷컴 기자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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