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ffcanvas

SNS / 애플리케이션

'페이스북 앱을 한 곳에 모아본다' 앱 센터 첫인상

2012.06.11 Ian Paul  |  PCWorld
페이스북이 최근 600개 이상의 페이스북 관련 앱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앱 스토어인 앱 센터(App Center)를 선보였다. 페이스북 로그인을 사용하는 모바일 앱과 서드파티 사이트의 모음이자, 사이트 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게임 및 다른 기능을 모아놓은 곳이라고 볼 수 있다.
 
예를 들어서, 페이스북 로그인을 요구하거나 제공하는 안드로이드 및 아이폰 앱을 찾을 수 있으며, 해당 앱을 바로 모바일에 설치할 수 있는 알림 메시지를 보낼 수도 있다. 또, 사이트에서 할 수 있는 게임이나, 타임라인에 표시되는 앱을 찾을 수 있다. 더불어 게임이나 앱 요청을 쉽게 승인하거나 차단할 수 있는 섹션도 포함된다.
 
앱 센터가 애플의 앱 스토어나 구글 플레이를 대체하는 것은 아니지만, 사용하고 싶은 앱을 모아놓은 장소다. 그러나 기본적인 검색 기능이 없어, 앱 센터에서 원하는 앱을 찾는 것은 쉽지 않다. 그래도 앱 센터는 페이스북이 사용자의 선호를 잘 알고 있고, 앱을 친구들과 잘 공유할 수 있게 해준다는 점에서 훌륭한 콘텐츠 모음 공간이 될 수 있다. 하지만 현재로서 앱 센터가 앱 스토어나 구글 플레이를 대체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면 안된다.
 
이런 한계점은 또 다른 의문을 낳는다. 만일 앱 센터가 다른 앱 스토어를 대체할 수 없다면, 페이스북의 궁극적인 목적은 무엇일까? 페이스북의 모바일 전략 중 하나일까? 페이스북은 이미 별도의 카메라 앱과 메시징 앱을 출시하면서 모바일 전략을 강화해 가고 있다.
 
아마도 앱 스토어는 페이스북이 사용자를 계속 연결시켜 놓기 위해 페이스북으로 할 수 있는 것들을 찾게 도와주는 툴에 불과할 수도 있다. 또는 앱 센터와 앱 승인 과정이 악성 앱이 활개를 치는 페이스북의 앱에 대한 현재의 접근 방식을 완전히 대체할 수도 있을 것이다.
 
또는, 이 모든 것이 페이스북의 목표일 수도 있다. 
 
앱 센터는 현제 데스크톱과 모바일 기기에서 모두 이용할 수 있다. 앱 센터의 데스크톱 버전을 살펴보자.
 
카테고리


앱 센터에 방문하면, 일반적인 앱 스토어와 비슷한 형태를 볼 수 있다. 특정 앱을 위한 배너와 추천 앱, 인기 앱, 급상승 앱 등이 표시된다. 친구들이 사용하고 있는 앱도 표시되는데, 몇 명이 쓰고 있는지, 그들이 누구인지도 함께 표시된다. 무섭게 생각할 수도 있지만, 게임을 같이할 친구를 찾는다면 유용할 것이다.
 
앱 센터의 시작 페이지의 왼쪽 칼럼에는 모두 보기, 웹, 모바일 등 앱을 보는 세 가지 방법을 제공한다. 또, 그 아래에는 게임, 엔터테인먼트, 페이스북, 라이프스타일, 음악, 뉴스, 등 10가지 주요 카테고리가 표시된다. 타임라인 앱에서 프로필 페이지에 사용자의 상태를 업데이트하는 앱만을 찾을 수 있다.
 
대부분의 앱 센터 카테고리 명은 직관적이지만 페이스북과 유틸리티 부분은 혼란스러울 수도 있다. 페이스북에는 아이폰 및 안드로이드용 페이스북 앱이나 페이스북 카메라, 페이스북 메신저 등 페이스북이 제공하는 앱이 표시된다. 
 
유틸리티는 주소록에 사진이나 다른 페이스북의 정보를 통합시키는 아이폰용 스마트싱크(SmartSync) 같은 생산성 앱 등 다양한 것이 포삼된다. 패스(Path)나 타이니챗(TinyChat), 이버디(eBuddy) 등 소위 커뮤니케이션 앱이라고 불리는 것들도 포함된다.
 
CIO Korea 뉴스레터 및 IT 트랜드 보고서 무료 구독하기
Sponsored
추천 테크라이브러리

회사명:한국IDG 제호: CIO Korea 주소 :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23, 4층 우)04512
등록번호 : 서울 아01641 등록발행일자 : 2011년 05월 27일

발행인 : 박형미 편집인 : 천신응 청소년보호책임자 : 한정규
사업자 등록번호 : 214-87-22467 Tel : 02-558-6950

Copyright © 2024 International Data Grou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