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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경제

IT업계 2천만 불의 CEO들

2012.05.25 Ann Bednarz  |  Network World

IT업계 CEO 50명의 연봉 패키지를 조사한 결과 그 가운데 12명의 연봉은 급여, 보너스, 스톡옵션, 특전 등을 포함하면 2,000만 달러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임원들의 보수는 고공행진을 계속하고 있다. 물론 기술/통신 산업의 경우도 예외는 아니다. 네트워크 월드가 CEO들의 보수를 분석해봤다.

미 노동조합 협회인 AFL-CIO의 조사에 따르면, 2011년 S&P 500 기업들이 CEO에게 지급한 보수는 전년 대비 13.9% 증가한 평균 1,290만 달러 수준이었다. 이에 앞서 2010년에도 CEO들의 보수는 22.8%의 증가율을 보인 바 있다. 이에 반해 일반 사원들의 평균 연봉은 2010년에 비해 2.8% 수준의 증가 폭만을 보이며 3만 4,053달러에 머물렀다.

이번 조사에 포함된 기술/통신 기업은 총 50 곳이었으며, 이들 중 CEO들에게 지급되는 보수가 평균치인 1,290만 달러 이상인 기업은 20곳이었다. 그리고 그 중 12 곳의 기업에서는 (연봉과 성과급, 주식, 옵션, 특전을 모두 합쳐) 2,000만 달러 이상의 보수를 CEO들에게 지급한 것으로 조사됐다. CEO의 보수가 100만 달러 이하인 기업은 단 두 곳에 불과했다.

아래 소개된 표에는 50 개 IT기업 CEO의 보수를 연봉, 성과급, 배당, 수익 등의 요소 별로 분류했다.




가장 낮은 보수를 받은 CEO는 구글의 레리 페이지와 오르바 네트웍스(Aruba Networks)의 도미닉 오르였다. 페이지는 2011년 1달러의 연봉만을 받았고, 이외 일체의 보너스와 지분 배당을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오르는 40만 달러의 연봉과 52만 5,001 달러의 배당, 그리고 8,428 달러의 특전을 합쳐 총 93만 3,429 달러의 보수를 받았다.

반대로 소득 순위에서 상위권을 차지한 CEO로는 2011년 3억 7,800만 달러를 벌어들인 애플의 팀 쿡이 있었다. 물론 이 돈이 모두 당장 쿡의 은행 계좌로 들어간 것은 아니다. 그의 보수 중 3억 7,600억 달러는 백만 주의 제한부 주식(RSU, Restricted Stock Unit)으로 지급된 것이기 때문이다. 이 주식의 절반은 쿡의 CEO계약이 만료되는 5년 후 지급될 예정이고, 나머지 절반은 10년 뒤, 그가 애플에 남아있을 경우 지급될 것이다.

그 뒤를 쫓은 이는 오라클의 래리 엘리슨이었다. 그는 네트워크 월드가 CEO 들의 보수를 조사한 이후 매년 순위의 상위권에 이름을 들어갔던 인물이다. 2011년 그는 1달러의 연봉에 1,330만 달러의 성과급과 6,270만 달러의 옵션 수익, 그리고 150만 달러의 특전을 합쳐 총 7,760만 달러의 소득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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