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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의 실험적 SNS 'So.cl', 일반에 공개

2012.05.22 John Ribeiro  |  IDG News Service
소셜 네트워킹과 학습용 검색을 결합한 마이크로소프트의 실험적 연구 프로젝트 'So.cl'이 일반에게 공개됐다.

'소셜'로 발음되는 이 소셜 네트워킹 사이트는 그러나, 기존의 검색 및 소셜 네트워킹 도구의 대체제가 아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So.cl 웹사이트를 통해 이 같이 밝히며 단지 최소한의 기능만을 활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학생들이 페이스북, 트위터, 링크드인과 같은 기존의 소셜 네트워크와 빙, 구글 등의 기존 검색 도구를 지속적으로 이용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대신 So.cl은 학생들이 협력해 연구함에 있어 관심 있는 웹페이지를 발견하고 공유하는데 사용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So.cl은 'video parties'를 통해 동영상을 실시간으로 공유하는 등의 미디어 공유 기능과 함께 비주얼 웹 콘텐츠의 몽타주(montages)를 조합함으로써 '리치 포스트'를 생성할 수 있도록 하는 기능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So.cl은 마이크로소프트 리서치 내의 FUSE 연구소와 워싱턴 대학, 시라쿠사 대학, 뉴욕 대학 등과의 제휴를 통해 출범한 것이다.

마이크로소프트 대변인은 지난 21일 So.cl 프로젝트가 그간 초대받은 이만 활용할 수 있는 제한적 모델에서 모든 이가 이용할 수 있는 모델로 개방됐다고 전했다.

대변인은 "So.cl은 소셜 경험 및 학습의 미래에 초점을 맞춘 실험적 연구 프로젝트다. 특히 저연령층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So.cl 웹사이트에 따르면 So.cl은 데이터 검색을 위해 빙을 이용하지만 빙 제품은 아니다. 또 페이스북 인증을 이용하지만 사용자의 페이스북 스트림에 So.cl의 콘텐츠를 게재하지 않는 것이 기본값으로 설정돼 있다. 단 So.cl에 게재된 데이터나 검색 결과는 모든 So.cl 사용자에게 공개되는 것이 기본값이다. 물론 이들 데이터를 'private'로 설정하면 공개되지 않는다.

마이크로소프트는 공공 데이터를 통해 새로운 형태의 연구가 가능할 것이라며 이것이 So.cl의 주요 목표라고 전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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