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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유럽 기업들, 클라우드에 IT예산 3분의 1 투자 계획

2012.05.15 Antony Savvas  |  Computerworld
유럽 기업이 향후 18개월 동안 클라우드 컴퓨팅에 IT예산의 약 1/3을 투자할 계획인 것으로 조사됐다.

VM웨어의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영국을 포함한 유럽 7개국 기업들이 클라우드 컴퓨팅에 자사 예산의 31%를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2010년 이와 비슷한 조사에서 유럽 기업들의 IT임원들은 클라우드 컴퓨팅에 IT예산을 최대 26%까지 투자하겠다고 나타났다.

기업들이 좀더 민첩하고 생산적이며 연결된 회사로 만들고자 한 결과, 클라우드 컴퓨팅에 대한 투자 늘어났다고 VM웨어는 풀이했다. 향후 10개월 동안 유럽 기업 대다수인 84%가 클라우드 컴퓨팅을 우선으로 고려하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절반 이상인 54%는 핵심적이고 가장 우선순위가 높은 IT투자처로 이를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부분의 클라우드 업무는 프라이빗 클라우드(54%)로 구현되며 그 다음으로는 퍼블릭 클라우드가 24%, 하이브리드 클라우드가 22%로 각각 집계됐다.

유럽 기업의 클라우드 사용 현황

 
 

클라우드 기술을 도입하기 시작했지만 데이터의 보안과 통제는 여전히 유럽 기업들의 가장 큰 우려로 조사됐다. “보안이 클라우드 도입의 가장 큰 장벽 중 하나”라고 말한 조사 기업들은 52%로 집계됐다.

VM웨어 EMEA의 최고 클라우드 테크놀로지스트 조 배굴리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클라우드는 더 이상 비용 절감과 지엽적인 애플리케이션에 대해 것이 아니다. 우리는 기업들이 IT인프라에 대해 생각하는 방식에서 큰 변화를 목격하고 있으며 클라우드는 그 변화의 가장 큰 핵심 요소다.”

이 조사는 VM웨어의 의뢰를 받아 IDG 리서치 서비스(IDG Research Services)가 직원 250명 이상인 유럽 및 중동(EMEA) 지역의 기업 455개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한편, 다른 클라우드에 대한 뉴스로, SAP 남미의 사장인 로돌포 카르데누트에 따르면, 남미 시장은 영국과 미국처럼 클라우드를 도입하지 않지만 대신 전통적인 방식으로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하려는 경향이 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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