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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 / 데이터센터

VDI의 틈새로 IDV가 온다

2012.05.11 J. Peter Bruzzese  |  InfoWorld
NxTop과 같은 하이퍼바이저 기반 도구든, 미라지와 같은 클라이언트 기반 도구든 전반적인 IDV 방식에서 마음에 드는 부분은 사용자가 자신의 시스템과 데이터에 대해 항상 로컬로 접근할 수 있다는 점이다.
 
또한 이후 등장할 IDV의 다른 여러 혁신적 기능도 기대를 모은다. 예를 들어 워노바는 사용자가 온라인으로 자신의 파일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파일 포털을 개발했다. 고장나거나 집에 두고 온 노트북의 파워포인트 프레젠테이션이 필요한 경우 아이패드, PC, 맥 또는 기타 브라우저 있는 아무 시스템에서나 파일 포털에 로그인한 다음 워하는 파일을 받으면 된다. 그 시점에 그 파일 하나에 접근하기 위해 새 노트북에 전체 시스템을 복원할 필요가 없는 것이다.
 
IDV의 가까운 미래
필자가 예상하는 미래에는 데스크톱, 노트북, 태블릿 등이 모두 클라우드에 포함된다. 어디서나 모든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다. 기기는 단지 하나의 접근 지점, 그 데이터에 도달하기 위한 종착점일 뿐이다. VDI가 중심이 되는 환경은 그다지 먼 미래의 이야기가 아니다.
 
지금의 현실은 로컬로 윈도우가 설치된 수억 대의 데스크톱과 노트북이 있고, VDI는 그러한 미래를 가능케 하는 궁극의 솔루션이 되기에는 비용이 너무 많이 든다. 인프라가 아직 갖춰지지 않았고 클라우드 역시 마찬가지다.
 
IDV가 지금 더 나은 선택인 이유가 여기에 있다. 하이퍼바이저 기반이든 전통적인 방식으로 설치된 OS든 로컬화된 OS로 중앙 관리를 구현하는 IDV는 인프라를 교체하거나 회사의 재고를 모두 처분하지 않고도 필요한 일을 수행할 수 있게 해준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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