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5.11

IDG 블로그 | 클라우드 컴퓨팅은 어렵고 오래 걸린다

David Linthicum | InfoWorld
시스코가 1,300여 명의 IT 전문가를 대상으로 애플리케이션과 정보를 클라우드로 이전하는 데 있어서 우선순위가 높은 것과 가장 큰 도전 과제는 무엇인지를 조사했다. 조사 결과는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클라우드 컴퓨팅이 훨씬 더 얼벼고 더 오래 걸린다는 것으로 요약할 수 있다.
 
물론, 이런 업체들의 조사는 아전인수식의 결론을 내리는 경향이 있다. 따라서 시스코의 조사 결과, 클라우드로의 이전 이전에 네트워크를 업그레이드해야 한다는 결론이 나온 것은 전혀 놀라운 일이 아니다. 결국 이 조사는 네트워킹 업체의 후원을 받은 것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런 자사 홍보를 제외하고, 좀 더 넓은 관점에서의 결론은 많은 사람들이 때때로 의심해 온, 그리고 현재 클라우드로의 마이그레이션을 고려하고 있는 기업이 반드시 알아야만 하는 것이다. 바로 클라우드 컴퓨팅으로의 마이그레이션은 쉽지 않다는 것. 그리고 클라우드 컴퓨팅은 많은 기업들의 예산 계획보다 더 오래 걸리는 과제라는 것이다.
 
예를 들어, 5%의 IT 의사결정권자만이 자사 전체 애플리케이션의 절반 이상을 클라우드로 이전했다고 답했다. 사실 필자는 이런 대규모 클라우드 도입의 비율이 5%나 될 것인지도 의문스럽다. 하지만 이번 조사 결과, 2013년까지 이 수치가 급격히 증가해 20% 이상의 기업이 전체 애플리케이션의 절반 이상을 클라우드로 이전할 것이라고 답했다.
 
또한 클라우드 컴퓨팅으로의 마이그레이션이 어렵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유머 있는 결론도 제시했는데, “1/4 이상의 응답자가 자사 애플리케이션을 클라우드로 이전하는 것보다 마라톤 훈련을 하거나 숭어를 키우는 데 시간이 더 적게 걸릴 것이라고 답했다”고 밝혔다. 또 “1/4에 가까운 IT 의사결정권자가 향후 6개월 내에 자사의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이 시작되고 마무리될 확률보다는 UFO나 유니콘, 유령을 보는 것이 더 쉬울 것”이라고 답하기도 했다.
 
물론 이처럼 클라우드로의 이전이 어려운 가장 큰 이유는 그것이 플랫폼을 이전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IT 전문가들은 마이그레이션이라는 것이 항상 문제 투성이라는 것을 이미 알고 있으며, 특히 비즈니스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애플리케이션인 경우는 더욱 그렇다. 그런데 왜 많은 기업들이 클라우드로의 마이그레이션을 기존의 다른 마이그레이션과 다르다고 생각하는지 미스터리가 아닐 수 없다. 아마도 클라우드를 만병통치약처럼 홍보하고 있는 업체들의 영향 때문이지 않을까 추측해 본다.
 
여기에 클라우드로의 마이그레이션을 더욱 더 어렵게 만드는 것은 프로세서에 대한 정보의 부족이다. 많은 신규 클라우드 사용자들은 구체적이고 증명된 베스트 프랙티스나 평가 기준없이 클라우드 컴퓨팅으로 이전해야 겠다는 과장된 욕망의 바다에서 길을 잃고 있는 것이다.
 
필자는 이제 힘든 시간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것이라고 본다. 하지만 우리가 클라우드로의 마이그레이션이 가지고 있는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지를 하나씩 배워나가면서 점점 상황이 개선될 것이라고 믿는다. 필자는 이미 숭어를 키우기 시작했다.  editor@itworld.co.kr



2012.05.11

IDG 블로그 | 클라우드 컴퓨팅은 어렵고 오래 걸린다

David Linthicum | InfoWorld
시스코가 1,300여 명의 IT 전문가를 대상으로 애플리케이션과 정보를 클라우드로 이전하는 데 있어서 우선순위가 높은 것과 가장 큰 도전 과제는 무엇인지를 조사했다. 조사 결과는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클라우드 컴퓨팅이 훨씬 더 얼벼고 더 오래 걸린다는 것으로 요약할 수 있다.
 
물론, 이런 업체들의 조사는 아전인수식의 결론을 내리는 경향이 있다. 따라서 시스코의 조사 결과, 클라우드로의 이전 이전에 네트워크를 업그레이드해야 한다는 결론이 나온 것은 전혀 놀라운 일이 아니다. 결국 이 조사는 네트워킹 업체의 후원을 받은 것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런 자사 홍보를 제외하고, 좀 더 넓은 관점에서의 결론은 많은 사람들이 때때로 의심해 온, 그리고 현재 클라우드로의 마이그레이션을 고려하고 있는 기업이 반드시 알아야만 하는 것이다. 바로 클라우드 컴퓨팅으로의 마이그레이션은 쉽지 않다는 것. 그리고 클라우드 컴퓨팅은 많은 기업들의 예산 계획보다 더 오래 걸리는 과제라는 것이다.
 
예를 들어, 5%의 IT 의사결정권자만이 자사 전체 애플리케이션의 절반 이상을 클라우드로 이전했다고 답했다. 사실 필자는 이런 대규모 클라우드 도입의 비율이 5%나 될 것인지도 의문스럽다. 하지만 이번 조사 결과, 2013년까지 이 수치가 급격히 증가해 20% 이상의 기업이 전체 애플리케이션의 절반 이상을 클라우드로 이전할 것이라고 답했다.
 
또한 클라우드 컴퓨팅으로의 마이그레이션이 어렵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유머 있는 결론도 제시했는데, “1/4 이상의 응답자가 자사 애플리케이션을 클라우드로 이전하는 것보다 마라톤 훈련을 하거나 숭어를 키우는 데 시간이 더 적게 걸릴 것이라고 답했다”고 밝혔다. 또 “1/4에 가까운 IT 의사결정권자가 향후 6개월 내에 자사의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이 시작되고 마무리될 확률보다는 UFO나 유니콘, 유령을 보는 것이 더 쉬울 것”이라고 답하기도 했다.
 
물론 이처럼 클라우드로의 이전이 어려운 가장 큰 이유는 그것이 플랫폼을 이전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IT 전문가들은 마이그레이션이라는 것이 항상 문제 투성이라는 것을 이미 알고 있으며, 특히 비즈니스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애플리케이션인 경우는 더욱 그렇다. 그런데 왜 많은 기업들이 클라우드로의 마이그레이션을 기존의 다른 마이그레이션과 다르다고 생각하는지 미스터리가 아닐 수 없다. 아마도 클라우드를 만병통치약처럼 홍보하고 있는 업체들의 영향 때문이지 않을까 추측해 본다.
 
여기에 클라우드로의 마이그레이션을 더욱 더 어렵게 만드는 것은 프로세서에 대한 정보의 부족이다. 많은 신규 클라우드 사용자들은 구체적이고 증명된 베스트 프랙티스나 평가 기준없이 클라우드 컴퓨팅으로 이전해야 겠다는 과장된 욕망의 바다에서 길을 잃고 있는 것이다.
 
필자는 이제 힘든 시간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것이라고 본다. 하지만 우리가 클라우드로의 마이그레이션이 가지고 있는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지를 하나씩 배워나가면서 점점 상황이 개선될 것이라고 믿는다. 필자는 이미 숭어를 키우기 시작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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