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5.02

CIO의 보고체계, 'CFO vs. CEO'

Kim S. Nash | CIO
지금까지 업계 관계자들은 CIO가 CEO에게 직접 보고해야 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모든 사람들이 그게 그렇게 중요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은 아니다.

회사 내부 조직 구조는 그 회사의 가치와 우선순위를 고스란히 반영한다. CIO가 누구에게 보고하느냐는 CIO들에게 민감한 주제가 될 수 있다. CIO의 상사가 CEO인지, CFO인지, COO인지, 아니면 다른 임원인지에 따라 다른 경영진들이 CIO와 IT부서원들을 규정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CIO가 CEO에게 직접 보고하지 않으면 위상과 권한을 잃거나 회사 권력에 다가가지 못할 수 있다고들 말한다. IT는 비용을 절감해야 하는 비전략적인 운영 그룹으로 간주되기 때문에 이론적으로 CFO에게 보고하는 것은 나쁘다.

이러한 통념에 반대하는 의견을 제시한 CIO가 있다. 윈드햄 버케이션 오너십(Wyndham Vacation Ownership)에서 글로벌 IT전략 및 포트폴리오 관리를 담당하는 수석 부사장다운 카스텔로는 “항상 그런 것만은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CIO가 재무 담당 임원에게 보고하면, CFO의 실적 평가에 IT의 성공도 일부분 포함되기 때문에 CFO가 IT를 이해해야 한다고 카스텔로는 설명했다. 카스텔로의 주장은 CFO가 CIO의 든든한 후원자가 된다는 것이다.

현재 컨설팅 기업 펠드그룹(Feld Group)의 파트너인 톰 닐런의 경우 JC페니(J.C. Penney) 사우스웨스트 항공(Southwest Airlines), 프리토레이(Frito-Lay) 등에서 IT를 총괄했던 29년 동안 다양한 임원들에게 보고했다고 밝혔다. 그는 “중요한 것은 직책이 아니라 관계”라고 말했다. 그는 명예 CIO 자격으로 ‘올해의 CIO’ 행사에 참석해 “CIO가 CFO에게 보고하건, CEO에게 보고하던 CIO의 위상을 떨어뜨리는 보고 체계란 없다”라고 말했다. "가장 중요한 것은 간부 조직에 CIO가 낄 수 있느냐, 그렇지 않느냐다"라고 그는 강조했다.

이 행사에 참석한 또다른 명예 CIO인, 맥도날드 CIO 데이브 윅은 자신도 CFO에게 보고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에 참석한 월그린(Walgreens)의 CIO 팀 더리올트는 자신을 CEO에게 보고하는 CIO라고 밝히면서 CIO가 CEO에게 보고하지 않는 것은 잘못이라도 반박했다. “CIO 역할은 IT가 회사에서 얼마나 중요한 지를 알리는 데에 있다”라고 더리올트는 덧붙였다.

기업마다 보고 체계가 다르기 때문에 CIO가 누구에게 보고해야 한다는 논쟁은 쉽게 결론 내리기 어려운 문제다. 기업 문화, 역사, 개인의 특성, 재직 및 기타 여러 가지 요소에 따라 누가 누구에게 보고할 지가 좌우될 것이다. 모든 CIO는 자신의 보고 체계를 만들 것이다.

*Kim S. Nash는 CIO닷컴 기자다. ciokr@idg.co.kr



2012.05.02

CIO의 보고체계, 'CFO vs. CEO'

Kim S. Nash | CIO
지금까지 업계 관계자들은 CIO가 CEO에게 직접 보고해야 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모든 사람들이 그게 그렇게 중요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은 아니다.

회사 내부 조직 구조는 그 회사의 가치와 우선순위를 고스란히 반영한다. CIO가 누구에게 보고하느냐는 CIO들에게 민감한 주제가 될 수 있다. CIO의 상사가 CEO인지, CFO인지, COO인지, 아니면 다른 임원인지에 따라 다른 경영진들이 CIO와 IT부서원들을 규정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CIO가 CEO에게 직접 보고하지 않으면 위상과 권한을 잃거나 회사 권력에 다가가지 못할 수 있다고들 말한다. IT는 비용을 절감해야 하는 비전략적인 운영 그룹으로 간주되기 때문에 이론적으로 CFO에게 보고하는 것은 나쁘다.

이러한 통념에 반대하는 의견을 제시한 CIO가 있다. 윈드햄 버케이션 오너십(Wyndham Vacation Ownership)에서 글로벌 IT전략 및 포트폴리오 관리를 담당하는 수석 부사장다운 카스텔로는 “항상 그런 것만은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CIO가 재무 담당 임원에게 보고하면, CFO의 실적 평가에 IT의 성공도 일부분 포함되기 때문에 CFO가 IT를 이해해야 한다고 카스텔로는 설명했다. 카스텔로의 주장은 CFO가 CIO의 든든한 후원자가 된다는 것이다.

현재 컨설팅 기업 펠드그룹(Feld Group)의 파트너인 톰 닐런의 경우 JC페니(J.C. Penney) 사우스웨스트 항공(Southwest Airlines), 프리토레이(Frito-Lay) 등에서 IT를 총괄했던 29년 동안 다양한 임원들에게 보고했다고 밝혔다. 그는 “중요한 것은 직책이 아니라 관계”라고 말했다. 그는 명예 CIO 자격으로 ‘올해의 CIO’ 행사에 참석해 “CIO가 CFO에게 보고하건, CEO에게 보고하던 CIO의 위상을 떨어뜨리는 보고 체계란 없다”라고 말했다. "가장 중요한 것은 간부 조직에 CIO가 낄 수 있느냐, 그렇지 않느냐다"라고 그는 강조했다.

이 행사에 참석한 또다른 명예 CIO인, 맥도날드 CIO 데이브 윅은 자신도 CFO에게 보고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에 참석한 월그린(Walgreens)의 CIO 팀 더리올트는 자신을 CEO에게 보고하는 CIO라고 밝히면서 CIO가 CEO에게 보고하지 않는 것은 잘못이라도 반박했다. “CIO 역할은 IT가 회사에서 얼마나 중요한 지를 알리는 데에 있다”라고 더리올트는 덧붙였다.

기업마다 보고 체계가 다르기 때문에 CIO가 누구에게 보고해야 한다는 논쟁은 쉽게 결론 내리기 어려운 문제다. 기업 문화, 역사, 개인의 특성, 재직 및 기타 여러 가지 요소에 따라 누가 누구에게 보고할 지가 좌우될 것이다. 모든 CIO는 자신의 보고 체계를 만들 것이다.

*Kim S. Nash는 CIO닷컴 기자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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