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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의 BYOD 대응 전략, ‘셀프서비스 정신’

2012.04.30 Christine Wong  |  IT Business.ca


"중소기업들은 이 모든 복잡한 의사결정 과정을 헤쳐나가기 위해 도움을 필요로 한다"라고 라토스는 말했다. "모바일 기술은 굉장히 다양하다. 그 모든 것들을 제대로 활용하려면 무엇부터 해야 할까?"라며 라토스는 청중들에게 질문을 던졌다.

중소기업들이 현재 로저스에 가장 많이 문의하는 문제는 실시간으로 직원들과 원격 통신을 유지하는 방법, 직장에서 직원들이 소유한 BYOD 기기의 보안을 확보하는 방법, 직원들이 기기를 분실하거나 도난당했을 경우 해당 모바일 기기의 계정을 삭제하거나 복구하기 위해서 어떤 종류의 시스템과 기능을 사용할 수 있을까 등이라고 라토스는 말한다.

중소기업들은 이런 다소 복잡한 문제들을 매우 간단하게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원한다고 라토스는 밝혔다.

실행의 용이성은 엄청나다. 엄청나게 간단해야 한다. 중소기업들은 주저할 시간이 없다는 게 라토스의 주장이다.

로저스, 벨(Bell), 텔러스(Telus) 등은 모두 캐나다의 중소기업 고객들을 대상으로 하는 사업부를 운영하고 있다. 벨과 텔러스는 기업 사용자들을 위한 클라우드 기반의 서비스를 출시했지만 로저스는 현재까지 해당 영역으로 진출하지 않은 상태다.
 
중소기업들은 BYOD가 만연한 환경 속에서 직장 내 기기에 대한 통제권을 회복하고 싶어하며, 모바일 기기 제조사들 또한 모바일 기기 관리와 보안 시스템에 대한 수요로 눈을 돌리고 있다. 해당 기업들은 이런 기능들을 자체적으로 제조하는 스마트폰, 노트북, 태블릿 등에 직접 탑재하거나 이런 기능을 서비스 부가기능으로 제공할 수 있는 제공업체와 협력하기도 한다.

삼성은 자사의 모바일 비즈니스 기기 제품 군에 보안, 환경설정, 애플리케이션, 관리 기능을 추가하기 위해서 마이크로소프트 사이베이스, 소티(Soti Inc.), 모바일아이언(MobileIron), 에어워치(AirWatch), 트렐리아 네트웍스(Trellia Networks Inc.) 등의 기업들과 협력하고 있다. 지난 가을 와이즈 테크놀로지(Wise Technology)도 집계됐다.

비록 기업 관리자들이 애플의 아이패드 태블릿을 업무에 활용하기 시작하면서 BYOD 움직임이 작되었지만 안드로이드 기기도 소비자 및 기업 시장에서 기반을 다지고 있다고 삼성 캐나다의 B2B 영업 관리자이자 수요일에 열린 행사에서 기조 연설을 한 매튜 에트릭이 말했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안드로이드 OS는 올해 말까지 전체 스마트폰의 60%를 차지할 것이며 2015년까지 최고의 B2B 스마트폰 운영체제가 될 것이라고 에트릭이 말했다. 안드로이드의 인기가 성장하고 있는 중요한 이유는 개방적인 플랫폼 때문이라고 그가 덧붙였다. 폐쇄적인 애플과 블랙베리 운영체제와는 달리 안드로이드의 개방적인 플랫폼 덕분에 수천 개의 앱(상당수 무료)이 개발되었고 빠른 속도로 사용자들에게 제공되었다. 하지만 단점도 존재한다고 그가 말했다. 



 

안드로이드의 보안 우려
"안드로이드에서 가장 우려되는 점은 보안이다. 이것은 개방형 플랫폼이이기 때문이다"라고 에트릭이 말했다. IT관리자들은 실제로 비용과 위험을 저울질하기 때문이란 게 에트릭의 설명이다.

삼성은 암호화와 기타 보안 기능에 대해 미국 정부가 수여하는 최고 등급인 FIPS 140-2 인증을 자사의 모든 모바일 비즈니스 기기에 적용함으로써 이런 보안 우려를 해결하기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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