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레스터 CEO에 따르면, 지난 분기의 화려한 실적에도 불구하고 애플의 전성기는 이미 지났다.
포레스터 리서치의 CEO 조지 콜로니는 스티브 잡스 없는 애플이 평범한 기업으로 전락해가고 있다고 믿고 있다.
콜로니는 애플의 새로운 CEO 팀 쿡에 대해 '검증하고 유능한 임원'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나 애플과 같이 독특한 기업을 이끌기에는 매력이 부족하다고 전했다.
지난 25일 '애플=소니'라는 제목의
블로그 포스트를 통해 콜로니는 다음과 같이 기술했다.
"애플의 모멘텀은 앞으로 24~48개월 정도는 유지된다고 본다. 그러나 새로운 카리스마형 지도자도 등극하지 않는다면, 위대한 기업에서 그저 좋은 수준의 기업으로 전락할 것이다. 소니(포스트 모리타), 폴라로이드(포스트 랜드), 1985년 경의 애플(포스트 잡스), 디즈니(월트 디즈니 이후 20년 동안의)와 같이, 애플은 서서히 하강해 감속하는 추세일 보일 것이다."
팀 쿡이 애플에게 최선의 선택이 아니라면, 대안은 누구일까? 콜로니는 또 다음과 같이 밝혔다.
"개인적으로 애플의 존 아이브나 스콧 포스탈이 CEO로 적합하다고 본다. 카리스마 그리고 탁월한 디자인 센스를 감안해서다." ciokr@id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