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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 / 클라우드

글로벌 칼럼 | 가상화를 넘어서야 진짜 클라우드다

2012.04.19 Paul Venezia  |  InfoWorld
즉 에뮬레이트된 CPU와 RAM 한도를 VM에 지정하는 개념을 폐기 처분하고, 대신 최소, 최대, 폭발 한도를 규정하는 것이다. 반가상화(Paravirtualization)와 같지만, 코어 호스트 OS에 의존해 미들맨이나 고정 커널로 역할을 할 필요가 없는, OS를 전혀 가리지 않는 개념이다. 각 VM은 VM으로 실행된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또 독자적으로 커널을 실행한다. 더 나아가, 하이퍼바이저가 트랜잭션을 관리하면서 하드웨어를 직접 처리할 수 있다.
 
가상 서버 또는 서비스
우리가 이야기하고 있는 것은 내장 하이퍼바이저가 있는 용도가 정해진 서버로, 패시브 하이퍼바이저를 업그레이드하고 워크로드를 즉시 이전해 다른 하이퍼바이저를 업그레이드하는 식으로 즉석에서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기능이 갖췄을 것이다. 또 소프트웨어로 완벽하게 관리할 수 있는 백플레인 수준의 네트워크 인터페이스와 CPU, RAM을 갖춘 덩치가 작은 물리 서버이다.
 
이들 첨단 가상 서버들은 가상 서버일까? 아니면 서비스일까? 만약 이것들이 환경을 이해하는 데이터베이스 및 애플리케이션 서버와 유사한 소프트웨어 서비스로 발전한다면, 1~2개 이상의 인스턴스는 실행할 필요가 없을지도 모른다.
 
또 수십 대의 웹 서버 VM 대신 2개의 VM이면 충분하다. 예를 들면, 로드가 급증하면 고정 값을 지정할 필요없이 동일 시간대에 6GB에서 512GB까지 RAM을 소비하면서 즉각적으로 500MHz에서 32GHz로 성장이 가능한 2개의 VM이다. 물론 고속 백플레인의 구현을 전제로 한 것이다, 
 
단일 서버 인스턴스가 2개 이상의 물리적 서버를 포괄하는 개념을 상상할 수 있다. 하이퍼바이저는 작업을 우선 순위에 따라 분배하고, RAM을 개별 프로세서에서 유지하게 된다. 이는 광대한 멀티쓰레드 앱에 대한 이야기이기도 하다. 그러나 가상화와 멀티 코어 CPU는 동전의 양면 같은 개념 아닐까?
 
어쩌면 그럴 수도 있다. 향후 어느 시점에서는, 블레이드 섀시나 심지어는 이들로 구성된 랙을 보게 될 것이다. 우리는 10여 대의 물리 서버가 하이퍼바이저를 실행하는 것을 보는 대신, 일종의 OS를 기반으로 실행되는 서비스의 필요에 따라 소비되는 자원의 그룹으로 이를 간주하게 될 것이다. 하드웨어 장애가 발생한다면, 해당 부분은 쉽게 교체가 된다. 따라서 수만 데이터를 포함한 테이블이 사라지면서 수백 프로세스에 손실이 발생하겠지만, 이 수백 프로세서는 다른 곳 어딘가에서 즉시 재실행된다. 따라서 서비스 손실이 거의 없게 된다.
 
이런 현실을 깨닫는다면, 아무리 노후화 됐더라도 물리적인 데이터센터를 고수하는 사람들이 물리 서버마다 1개 이상의 서버를 실행하는 아이디어를 마침내 시험하게 될지도 모른다. 그 시점에서, 선택은 없다. 다른 대안이 없게 되는 것이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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