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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

보안 업체 조사 | 금융 기업들, DDoS 공격 자주 받았다

2012.04.13 Jeremy Kirk  |  IDG News Service
보안 업체 프로레식(Prolexic)이 수요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올 1분기 금융 업종의 DDoS 공격이 지난해 같은 기간의 거의 3배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프로레식은 DDoS 완화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사들 중 10개의 세계 주요 은행들이 있다고 밝혔다. 이 보고서에서 프로레식은 DDoS 공격이 모두 대역폭과 패킷 당 초당 빈도 역시 모두 증가하면서 더욱 강력해 졌다고 덧붙였다.

평균 공격 대역폭은 2011년 4분기에 5.2Gbps에서 2012년 1분기에 6.1Gbps으로 상승했다. 그러나 평균 시간은 같은 기간 동안 34시간에서 28.5시간으로 줄어들었다고 프로레식은 밝혔다.

"완화된 바이트와 패킷의 증가로 공격 캠페인 기간이 줄어들었다. 이는 공격자들이 DDoS 캠페인을 실시하는, 짧고 강력한 트래픽 파열을 사용한다는 것을 뜻한다”라고 이 회사는 전했다.

프로레식는 자사 클라이언트 중 하나를 대상으로 한 트래픽 공격이 필터링되고 라우팅되는 데이터센터의 네트워크를 경험한 적 있다.

악의적인 공격 트래픽의 70% 이상은 중국에서 유입된 것이다. 차이나텔레콤에 속하는 AS 4134과 차이나유니콤에 속하는 AS4837의 두 네트워크는 DDoS 트래픽의 기본 소스로 1,2위를 차지하고 있다고 프로레식은 보도했다.

"중국발 공격 트래픽 가능성이 가장 높은 이유는 아시아에서 지속적으로 초고속 인터넷 접속이 증가하고 있다는 사실로 풀이할 수 있다"라고 이 보고서는 전했다. 또한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의 해적판과 정기적으로 패치되지 않은 윈도우 사용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 내에서 널리 퍼진 것으로 알려졌다.

패치를 업데이트하지 못한 컴퓨터는 DDoS 공격에 사용될 수 있는 봇넷(botnet)의 하나로 다른 감염된 기기에 컴퓨터를 연결할 수 있는 악성 소프트웨어에 감염되는 경향이 있다.

DDoS 트래픽이 전반적으로 증가한 것에 대해 프로레식은 2012년 1분기 동안 9.5PB 데이터를 보호했는데 이는 2011년 한 해 동안 처리한 것과 같은 양이라고 밝혔다. 참고로 1PB는 1,000TB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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