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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 '직원 동기화' CIO에게 전하는 조언

2012.04.10 Rachel Russell  |  Computerworld
'보상'은 모든 이의 관심사다. 그리고 대다수는 자신이 좀더 받아 마땅하다고 여긴다. 만약 기업이 새로운 인력과 기존 인력을 유인할 만한 보상을 제시하지 못하면 어떤 일이 발생할까?

텍시스템즈(TEKsystems)는 매주 10만 여명의 IT 전문가들과 교류한다. 그리고 우리는 분기별도 조사를 진행한다. 우리의 조사에 따르면 IT 전문가들이 가장 중시하는 보상은 '경력 개발'이었다. 금전적 보상보다 오히려 높았다.

구체적으로는 최신 트렌드의 그리고 의미 있는 프로젝트에 합류하는 것을 중시했다. IT 전문가의 업무시간 중 80%가 KTLO(keeping the lights on)에 투입되고 있는 현실과 상반되는 결과다.

다행히 IT부서가 하는 일과, IT 전문가들이 하고 싶어하는 일간의 격차를 좁혀줄 수 있는 방법이 있다. 그리고 이 방법은 유능한 전문가들을 유혹하는데에도 유효하다.


장기적 관계를 수립.IT 전문가들은 사업적 측면에서 중요한 추진안에 연관되고 싶어한다. 그러나 KTLO, 즉 일상적인 유지보수 업무에 짓눌려 있기 십상이다. 결과적으로 성공과 밀접한 이니셔티브에 발을 걸치지 못하게 된다.

이 악순환을 깨뜨리기 위해서는 일단 IT 의사결정자의 역량이 중요하다. 중요한 전략적 비전을 파악할 수 있도록 현업 담당자와 빌접한 관계를 구축하고 있어야 한다. 여기에서 시작해 KTLO와 전략적 IT 추진안 사이의 역관계를 조율하는 대화를 시작할 수 있을 것이다.

전략적 인력 계획안을 수립.경기 침체와 인력 감소로 인해 IT 전문가들은 마치 모든 것을 해내야 한다고 느끼고 있다. 이로 인해 피로가 누적되고 아이디어와 열정이 고갈되고 있다. 개인 삶도 피폐해진다. 심사숙고된 인력 계획은 업무량 과다 문제를 경감시킬 수 있으며 IT 부서가 품질 저하 없이 작업을 마무리지을 수 있도록 하는 기초다.

보다 많은 업무를 그저 떠맡기 전에 어떤 업무가 아웃소싱될 수 있는지, 자동화될 여지는 있는지 등을 꼼꼼히 살피는 현명함이 필요하다. 특히 적절한 아웃소싱의 활용은 주요 인력이 일상 업무에 매몰되는 일을 막아주는 결정적인 역할을 해낼 수 있다.

미래 대비한 기술 배양. IT 전문가들은 적어도 기술력에 대한 욕구는 높다. 보다 생산적이기 위해, 그리고 전략적 영향을 주기 위해 기술력을 쌓아야 한다는 갈증을 느낀다. 그리고 여기에는 비즈니스 운영, 목표, 절차 관리, 인간 관계에 이르는 항목들을 포함하고 있다. CIO가 이 점에 주목한다면, IT 부서원의 불만을 잠재우고 효과를 극대화하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다.

먼저 필요한 기술 인벤토리를 작성하고 이를 회사의 장기 전략과 비교해보자. 이를 통해 육성 프로그램을 개시할 수 있을 것이다. 작은 시작으로도 IT 부서원들의 만족감은 상승할 것이며 기업도 그 효과를 거두게 될 것이다.

최고의 인력을 유치하기 위해서는, 그리고 최고의 인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보상이 필요하다. 그러나 그 보상의 형태는 아주 다양할 수 있으며, 기업과 제로섬 구조여야 하는 것도 아니다. 새로운 영역에의 도전, 비즈니스에의 기여 기회는 CIO가 적극 활용해야만 할 보상 아이템이다.

* 텍시스템의 연구부문 책임자인 Rachel Russell은 IT 인력구성, 인적자원관리, IT 서비스 컨설팅 분야 전문가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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