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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U, 2020년 탄소 배출 저감 목표 달성할 기술로 ‘브로드밴드’ 강조

2012.04.06 Derek du Preez  |  Computerworld
UN 산하 기구인 국제 전기 통신 연합(ITU)이 탄소 저감을 실현할 핵심 기술로 브로드밴드망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ITU는 이번 주에 발표한 '브로드밴드 브리지(Broadband Bridge)'라는 보고서에서 “ICT 분야의 탄소 배출량 비중이 약 2%에 불과하지만, 브로드밴드 솔루션이 다른 분야의 탄소배출량인 98%를 크게 줄일 수 있다고 확신한다”라고 밝혔다.

"변화하는 브로드밴드 솔루션은 비즈니스 모델을 재발견하거나 국가가 고배출 기술에서 저탄소 개발로 도약하도록 해준다"라고 이 보고서는 전했다.

ITU는 전 세계 온도 상승을 섭씨 2도로 제한하기 위해, 2020년까지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약 44갤런으로 규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코펜하겐에서 열린 15번째 회담에서 만들어진 최소한의 바램이 실현된다면, 2020년 탄소 배출량은 53갤런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목표보다 약 9갤런 더 많은 양이다. ITU는 ICT와 브로드밴드 구축 애플리케이션이 이 격차를 줄일 수 있는 가능성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첫째, 보고서는 스마트 도시의 발전을 구현하는 브로드밴드를 지목했다. 보고서는 2016년에 세계 인구의 30%가 지구 전체 면적의 1% 이하인 도심에 밀집해 거주할 것으로 전망했다.

도시의 ICT 기반 혁신 도입은 상호 지속 가능한 사회로 이어질 수 있는 전체 경제에 도움이 되는 효과를 얻게 해준다.

국가별로 탄소 저감 목표를 고민하고 설정하는 것이 정부의 몫이라면,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만들고 실행하는 것은 도시다.

ITU는 전기 회사가 자사의 에너지 사용량을 실시간으로 관리해 이 정보를 고객들에게 제공함으로써 손실을 줄이고 전기 공급 중단 사태를 방지할 수 있는 스마트 그리드를 발전시키는 데 브로드밴드가 기여할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보고서는 브로드밴드가 어떻게 유연한 업무 환경을 지원할 수 있는지를 사례를 들었다. 스웨덴 통신 업체는 원격 근무, 유연한 근무 환경, 텔레프레즌스(Telepresence), 비디오 회의 등을 수 년 동안 사용했다. 이 회사가 10~20년 안에 직원당 탄소배출량을 20~40% 줄일 수 있다면, 스웨덴은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2~4%까지 줄일 수 있다.

"ICT와 브로드밴드 기술의 역할에 대한 인식이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현재 가장 큰 과제다. 정책과 전략은 개개인의 행동 양식이 어떻게 영향을 끼치고 저탄소 솔루션을 구현하는 브로드밴드에 대한 전세계 소비자들의 인식을 어떻게 마련할 지를 고민해야 할 것이다"라고 보고서는 결론을 내렸다.

"바로 지금 실천하면, 획기적인 기술로서의 브로드밴드 가능성이 더 빠르게 이상에서 현실로 바뀔 것이다"라고 보고서는 덧붙였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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