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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SMB 절반 이상, “노트북보다 태블릿 구매 선호”

2012.04.04 Matt Peckham  |  PCWorld
중소기업 사장들이 앞으로 노트북이나 데스크톱보다는 태블릿을 구매할 것 같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시장조사 기업 퍼더모어(Furthermore)가 미국 중소기업청(The Small Business Authority)과 공동으로 1,100명의 SMB 사장들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진행한 결과, 55% 이상의 사장들이 향후 태블릿이나 다른 기기를 사용할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퍼더모어에 따르면, 28%의 중소기업 사장들이 현재 업무용 애플리케이션을 태블릿에서 사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노트북과 데스크톱 사용자는 각각 19%와 17%로 나타났다. 향후 구매 계획에 대한 질문에 SMB 사장 45%가 새 태블릿을 선택하겠다고 답했으며 새 노트북을 구매하겠다고 말한 사장들은 41%로 집계됐다. 또한 새 데스크톱을 사겠다고 답한 사장들은 14%로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조사는 놀라운 결과였다. SMB 사장들을 위한 도구로서 태블릿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는 데 주목했다”라고 TSBA 사장이자 CEO인 배리 슬로안은 보도자료에서 밝혔다. “TSBA의 고객들은 10만 이상의 기업들이다. 50% 이상이 업무용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몇 가지 기기기 중 하나로 태블릿을 사용하고 있었다”라고 슬로안은 덧붙였다.

SMB 사장들이 태블릿을 선호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 포레스터 리서치에 따르면, 최근 세계적으로 업무에 쓰이는 컴퓨팅 기기 중 4분의 1이 태블릿이나 스마트폰으로 조사됐으며 노트북의 비중은 26%, 데스크톱은 37%였다. 게다가 스마트폰/태블릿 사용자의 25% 중 7%만이 태블릿 기반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포레스터의 울트라포터블 카테코리보다 조금 많은 수치다.  

              업무용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하는 기기


                        향후 구매하고자 하는 기기


TSBA가 강조하는 바는 다음과 같다. SMB 사장이 업무용 기기로 태블릿을 도입하면서 태블릿 컴퓨팅만의 이점을 얻을 수 있도록 애플리케이션을 찾아 나섬에 따라 직원들의 태블릿 사용이 오히려 업무 저하를 가져오는 독이 될 수 있다. (포레스터의 조사는 강조했다. 현재 태블릿 사용자 대부분이 자신들이 업무에 사용하는 태블릿을 직접 지불해 구입했기 때문에 이 기기들을 기업 차원에서 업무용으로 사용하도록 인정하는 것이 관건이 될 것이다.) SMB 사장들에게는 태블릿이 운영 면에서 얼마나 더 나은지를 정확하게 결정해야 하는 과제가 남아 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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