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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FO와 IT 간 협력이 낳은 가치’ 에이블 엔지니어링 사례

2012.04.02 Fred O'Connor  |  Computerworld


재무 관리 시스템의 교체를 원했던 건 리치 뿐만이 아니었다. IT 매니저인 휴즈는 "IT 부서 또한 재무 부서가 아주 오래된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면서 겪고 있던 불편을 이해하고 있었다. 재무 부서의 직원들은 매달 고통스러운 작업을 반복해야 하는 실정이었다"라고 말했다.

게다가 이런 회계 데이터 관리에 따른 딜레마는 IT 부서에도 전가되고 있는 상황이었다. IT 부서 직원들은 자신들의 기본 업무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재무 부서가 손익 계산서를 작성할 수 있도록 맞춤형 소프트웨어를 개발해야 했다. 휴즈가 절대적으로 원하지 않았던 업무였다. 휴즈는 "회계 소프트웨어 개발은 분명히 전문 분야가 아니었다"고 말했다.

휴즈에 따르면, 기업의 중추인 IT 부서와 재무 부서가 함께 프로젝트를 추진한 것은 기업의 프로세스에 상당한 가속도를 붙이는 효과를 초래했다. 2010년 1월 소프트웨어 도입에 대한 논의가 시작됐고, 가을에 최종안이 도출됐다. 12월에 인택트를 선정했고, 2011년 4월부터 새 소프트웨어를 도입해 사용했다.

리치와 휴즈는 새 애플리케이션에 필요한 몇 가지 요건에 의견이 일치했다.  휴즈 또한 CFO와 마찬가지로 직원들에게 더 많은 데이터 접속 권한을 주기를 원했다. 재무 결과를 살피고 조치를 취하기 위해 매달 말까지 기다리는 대신 더 빠른 의사 결정이 가능하도록 하기 위해서였다.

API(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 또한 중요한 요건이었다. 회계 소프트웨어를 자바 기반의 ERP 시스템 같은 다른 시스템에 연결해야 했기 때문이다. IT 부서는 에이블의 자료를 토대로, 요청 시 매일 시스템을 변경하고 있다. 에이블의 ERP 시스템은 예를 들면, 새 기체나 외국 군용 항공기에 대한 내용을 가능한 빨리 반영해야 했다. 또 즉각적인 변경이 필요했다. IT 부서는 다른 벤더나 컨설턴트가 변경 작업을 할 때까지 기다릴 형편이아니었다.

또 에이블은 애플 제품을 주로 사용하고 있었기 때문에 두 사람은 맥에 친화적인 시스템을 원했다.

휴즈는 인력을 추가 채용해 백업과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작업을 해야 하는 제품을 원하지 않았다. 이런 이유로, 백엔드 기능을 제공하는 서비스 제공업체의 클라우드 기반 제품을 고려했다. 한편 리치는 제대로 된 제품이라면 기꺼이 수백만 달러를 지불할 준비가 되어 있었다.

그는 "초기 투자금액은 큰 의미를 갖지 못했다. 그리고 이런 요건들 모두를 고려해 제품을 선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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