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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성 높은 협업 툴 제공, ‘IT 부서의 의무’

2012.03.29 Thor Olavsrud  |  CIO


데이터 소재지는?
IT 부서에게 있어 이러한 트렌드는 보안, 데이터 손실 방지, 준수성 문제 등 일련의 어려움을 의미한다. 버전 통제 등은 이보다 덜 어려울 수 있다.

"일반적인 기관에서 데이터는 무엇인가? 우리는 개별적인 사용자로서 노트북, USB 스틱, 집에서 사용하는 노트북/데스크톱 등 여러 다양한 위치에 데이터를 보관하는 경향이 있다. 데이터는 다양한 플랫폼에서 다양한 위치에 저장되는 경향이 있다"고 오스터만 리서치(Osterman Research)의 수석 분석가 마이클 오스터만은 말했다. 이어 "우리는 다양한 위치에서 데이터가 성장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데이터는 어떤 기관에서든 중앙에 집중되지 않는다"라고 전했다.

그에 따르면 이것은 편의성 때문에 발생한다. 하지만 개인에게 편리한 것은 기업에게 큰 고민거리가 될 수 있다.

오스터만은 "이제 이런 데이터 접근하는 것은 매우 어렵다"고 말하면서 이디스크버리(eDiscovery), 규제 감사, 부당 해고 또는 생산물 책임 소송 등의 경우에 혼란이 야기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이런 문제가 기관들이 저장과 억제를 개인 사용자들에게 맡기고 있다는 사실 때문에 더욱 복잡해진다고 지적했다. 미국에서만 하더라도 1만 개 이상의 법령이 다양한 종류의 기록, 문서 추적/접속/예약/파기 불능이 기업에 막대한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고 명시하고 있다.

SaaS(Service-as-a-Service) 벤더 프루프포인트(Proofpoint)의 관리 및 보관 담당 부사장 다렌 리는 "만약 우리가 오늘 당신의 기업을 방문하여 정보가 어디에 저장되어 있는지, 그리고 그 정보가 무엇인지 개요를 작성한다고 하자. 대략 5% 정보의 정보는 기업이 반드시 보관해야 하는 것들이다. 그리고 15~20%는 비즈니스에 중요한 스프레드시트(Spreadsheet) 등의 문서들일 것이다. 나머지는 더 이상 비즈니스적 가치를 제공하지 않는 정보이다. 이것은 더 이상 자산이 아니다. 정보 대차대조표의 세계에서 자산이 아닐 경우 이것은 법적 책임일 수 밖에 없다"라고 말했다.

스카이독스의 폰 바이헤는 "자신의 데이터는 서로 다른 시스템에서 계속 유지되고 있다. 최신 버전의 문서를 찾기가 점차 힘들어진다. 통합 검색 능력을 잃고 있다. 정보를 서로 다른 시스템에 분산시킬 경우 비즈니스맨으로서 자신의 업무를 재활용할 수 있는 능력이 상당히 감소하게 된다"라고 지적했다.

그리고 협업을 위해서 안전하지 못한 채널을 선택하려는 근로자들의 움직임은 이런 협업이 반드시 발전되어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보여주고 있다. 해리스 인터렉티브 설문조사에 따르면 직원들의 83%가 지적 자산을 보호하고 안전하게 보관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인식하고 있었다. 하지만 이를 이해하더라도 직원들은 여전히 업무를 처리하기 위해서 안전하지 못한 채널을 선택하고 있었다.

"정말로 충격적이었던 것은 그들이 그들의 IP가 얼마나 민감하고 중요한지 알면서도 여전히 그런 행동을 하는 것이었다"라고 인트라링크스의 기업 의사소통 담당 부사장 앤토니 피니엘라(Anthony Piniella)는 말했다.

피니엘라는 "직원은 기업이 매일 방화벽 뒤에서 기반 시설과 보안 방식에 얼마나 많은 돈을 지출하고 있는지 생각해야 한다. 그리고 이메일을 보내면 그 모든 능력을 상실하게 되는 것임을 알아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이것이 현실이다. 기반 시설이 안전하게 유지되고 규정에 부응하도록 수십억 달러를 지출할 수 있지만 직원이 문서가 첨부된 이메일을 전송하면 그 모든 돈과 노력이 허사가 되는 것이다."

벤더들은 저마다 각자의 솔루션을 갖고 있다. 그러나 그들 모두가 동의하는 바는 IT부서가 직원들과 협력하여 협업을 더욱 간편하게 만들면서 직원들이 원하는 방법으로 협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고 것이다. 이를테면 이메일로 파일을 전송하는 것을 금지하는 대신에 아웃룩에 대한 직접적인 커넥터를 제공하여 이메일에 민감한 문서가 첨부되면, 수신인과 안전하게 교환하고 이메일이 어디로 전송되는지 추적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한 예다.

폰 바이헤는 "이러한 솔루션은 기업 내 생태계에 클라우드를 껴안을 수 있도록 해준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이러한 툴과 기술을 기업의 기존 참여자들에게 제공하는 것이라고 본다. 클라우드 관련 기술을 셰어포인트 또는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의 대안으로 제시하기보다는 이런 툴과 통합되도록 구축할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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