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3.29

'연매출 10억 달러' 레드햇, 이정표 달성

Joab Jackson | IDG News Service
레드햇이 연간 10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한 첫 오픈소스 기업으로 기록됐다. 회사는 지난 2월 29일로 마감된 2012 회계 연도를 집계한 결과 미화 11억 3,00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전년보다 25% 증가한 수치다. 순이익 또한 전년의 1억 730만 달러에 증가한 1억 4,660만 달러였다.  

회사의 CEO 짐 화이트허스트는 인터뷰에서 "10억 달러 매출 돌파는 오픈소스 분야의 이정표다. 오픈소스의 확산을 상징한다"라고 평가했다.

레드햇은 연매출 10억 달러 돌파를 통해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엘리트 중견기업으로 평가받게 됐다. 유사한 기업으로는 오픈텍스트(2011년 10억 달러), 뉘앙스 커뮤니케이션(13억 달러) 등이 있다.

펀드-IT의 애널리스트 찰스 킹은 "10억 달러라는 숫자는 기술 기업에게 있어 마법과 같은 존재"라고 말했다. 변수가 있기는 하지만, 회사가 성공을 달성하고 성공을 유지하는 방안을 찾았을 때 달성할 수 있는 수치라는 설명이다.

이 밖에 오픈소스를 이용한 비즈니스 모델의 타당성을 입증하는 시사점도 가진다는 평가다. 캐노니컬의 설립자 마크 셔틀워스는 "레드햇의 성공은 리눅스를 대중화함에 있어, 또 오픈소스 기술을 기업에게 전파함에 있어 회사의 역할이 지대했음을 알리고 있다"라고 말했다.

지난 1999년 레드햇이 IPO를 주최하던 시절에는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를 통해 수익을 창출한다는 아이디어가 널리 인정받지 못했다. 기업들이 오픈소스 기술을 사용하는데 우려를 표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특히 보안 및 믿을 수 있는 기술업체의 부재 등이 이슈로 지목됐었다.

레드햇의 기본 비즈니스 모델은 소스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오픈소스 기술과 함께 기업 수준의 지원을 제공하는 조건으로 별도의 가입비를 받는 것이다. 현재 이와 같은 비즈니스 모델은 폭넓은 범위의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기업에 의해 채택되고 있다. 이 밖에 오라클, IBM, 델 등도 자사의 제품군의 오픈소스 기술을 포함시키고 있으며, 최근에는 마이크로소프트도 오픈소스 분야에 발을 담그기 시작했다. ciokr@idg.co.kr



2012.03.29

'연매출 10억 달러' 레드햇, 이정표 달성

Joab Jackson | IDG News Service
레드햇이 연간 10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한 첫 오픈소스 기업으로 기록됐다. 회사는 지난 2월 29일로 마감된 2012 회계 연도를 집계한 결과 미화 11억 3,00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전년보다 25% 증가한 수치다. 순이익 또한 전년의 1억 730만 달러에 증가한 1억 4,660만 달러였다.  

회사의 CEO 짐 화이트허스트는 인터뷰에서 "10억 달러 매출 돌파는 오픈소스 분야의 이정표다. 오픈소스의 확산을 상징한다"라고 평가했다.

레드햇은 연매출 10억 달러 돌파를 통해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엘리트 중견기업으로 평가받게 됐다. 유사한 기업으로는 오픈텍스트(2011년 10억 달러), 뉘앙스 커뮤니케이션(13억 달러) 등이 있다.

펀드-IT의 애널리스트 찰스 킹은 "10억 달러라는 숫자는 기술 기업에게 있어 마법과 같은 존재"라고 말했다. 변수가 있기는 하지만, 회사가 성공을 달성하고 성공을 유지하는 방안을 찾았을 때 달성할 수 있는 수치라는 설명이다.

이 밖에 오픈소스를 이용한 비즈니스 모델의 타당성을 입증하는 시사점도 가진다는 평가다. 캐노니컬의 설립자 마크 셔틀워스는 "레드햇의 성공은 리눅스를 대중화함에 있어, 또 오픈소스 기술을 기업에게 전파함에 있어 회사의 역할이 지대했음을 알리고 있다"라고 말했다.

지난 1999년 레드햇이 IPO를 주최하던 시절에는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를 통해 수익을 창출한다는 아이디어가 널리 인정받지 못했다. 기업들이 오픈소스 기술을 사용하는데 우려를 표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특히 보안 및 믿을 수 있는 기술업체의 부재 등이 이슈로 지목됐었다.

레드햇의 기본 비즈니스 모델은 소스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오픈소스 기술과 함께 기업 수준의 지원을 제공하는 조건으로 별도의 가입비를 받는 것이다. 현재 이와 같은 비즈니스 모델은 폭넓은 범위의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기업에 의해 채택되고 있다. 이 밖에 오라클, IBM, 델 등도 자사의 제품군의 오픈소스 기술을 포함시키고 있으며, 최근에는 마이크로소프트도 오픈소스 분야에 발을 담그기 시작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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