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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버그의 윈도우 8 10월 출시설 ‘가능할까?’

2012.03.21 Gregg Keizer  |  Computerworld
마이크로소프트가 올 여름 윈도우 8 개발을 마무리하고 10월 경 출시할 예정이라고 블룸버그가 익명을 요구한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그러나 이같은 일정에 회의적인 견해를 피력하는 애널리스트도 있다.

블룸버그는 컴퓨터 및 태블릿 제조사들이 윈도우 8 탑재 PC와 태블릿을 오는 10월부터 출시할 것이며, 전통적인 PC용 윈도우 8과 함께 ARM 플랫폼용 윈도우 8, 즉 WOA도 함께 등장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현재 블룸버그의 이번 보도에 대해 공식적인 응답을 하지 않고 있는 상태다.

보도와 같이 10월 윈도우 8이 등장하는 일정은 개연성이 높다. 마이크로소프트는 3년 전에도 윈도우 7 개발을 7월에 마무리하고 10월 22일 출시했던 바 있다. 연말 성수기 시즌을 놓치지 않기 위해서였다. 실제로 윈도우 비스타는 연말 시즌을 놓치고 2007년 1월 출시됨으로써 판매에 지장을 겪었었다.

최근 배포된 윈도우 8 소비자 프리뷰(CP)도 올해 가을 중 윈도우 8이 출시될 것임을 시사하고 있다. 윈도우 7의 퍼블릭 베타가 등장한 시점에 비해 7주 늦기는 하지만 개발자 버전의 등장은 오히려 1달 일찍 등장했었다.

그러나 10월 중 윈도우 8이 등장할 것이라는 관측에 회의적인 애널리스트도 있다. 디렉션즈 온 마이크로소프트의 애널리스트 마이클 체리는 “현실적인 낮다고 본다. 소비자 프리뷰는 아직도 다듬어야 할 부분이 많다. 완성도 측면에서 무리가 따른다”라고 말했다.

체리는 부족한 완성도의 예로, 마이크로소프트 블루투스 키보드 연결 불가능, 익스체인스 서버와 연결되지 않는 메트로 스타일 메일 앱 등을 지목했다. 그는 또 WOA 베타 버전이 등장하지 않은 점도 언급했다.

체리는 “낙관적으로 보아도 소비자 프리뷰 등장 3개월 후 RC 버전이 등장하고, 또 3개월 후 RTM(elease to manufacturing)이 선보이게 된다”라고 말했다. 윈도우 7의 경우 RTM 버전은 7월 말께 등장했던 바 있다. 즉 OEM 제조사들이 기존 애플리케이션 등을 테스트하는 기간을 감안하면 10월 출시에는 무리가 있다는 주장이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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