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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비즈니스 관점의 클라우드에 주목하라" 클라우드월드 2012 성황리 개최

2012.03.15 박재곤 기자  |  ITWorld KR
클라우드월드 2012 컨퍼런스가 3월 14일 400여 명의 IT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한국 IDG가 주최하는 클라우드 월드는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며 명실공이 국내 최고의 클라우드 컨퍼런스란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 클라우드월드의 주제는 “Transform. Accelerate. Profit.”으로, 지난 해 컨퍼런스가 “From Hype to Reality”로 현실적인 도입에 중점을 두었다면, 올해는 비즈니스 관점에서의 클라우드 컴퓨팅이 전체 컨퍼런스의 핵심이 되었다.
 
기조연설을 포함해 총 21개 세션과 1개의 공개 토론 세션으로 구성된 이번 컨퍼런스는 공통세션과 함께 클라우드와 VDI 확산, 지능적인 클라우드 인프라, 구축, 성공적인 퍼블릭 클라우드 도입, 빅 데이터와 퍼블릭 클라우드 등의 4개 트랙으로 나눠져 진행됐다. 


 
첫날 기조 연설을 맡은 연사는 NASA의 CTO로 오픈소스 기반의 클라우드 운영체제인 오픈스택 프로젝트의 공동 설립자로 유명한 크리스 C. 켐프로, ‘오픈스택의 성공이 가져올 미래 컴퓨팅의 변화’란 주제로 발표했다. 현재 네뷸라 CEO를 맡고 있는 크리스 C. 켐프는 그러나 오픈스택보다는 클라우드에 대한 관점의 변화, 그리고 클라우드가 가져올 비즈니스의 혁신에 대한 이야기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클라우드는 비즈니스의 문제다
크리스 켐프는 클라우드의 속성을 온디맨드, 탄력성, 공유, 사용량 기반의 비용, 액세스 가능성이란 다섯 가지로 정리하고, 이런 클라우드의 속성을 기술적인 관점이 아니라 비즈니스 관점에서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즉 한정된 자원을 얼마만큼의 비용을 들여 어떻게 배분하고 공급할 것인가를 결정하는 문제라는 것이다.
 
특히 이들 다섯 가지 속성이 모두 기업이라는 조직과 상치된다는 점을 지적했다. 클라우드는 온디맨드 방식을 요구하지만, 기업은 승인을 중심으로 한 워크플로우를 통해 업무가 이뤄진다는 것. 또한 기업은 고정적으로 자원을 할당하고자 하며, 독립된 전용 자원을 선호하고, 자산이 되는 고정 비용으로 자원을 구입하며, 필요한 사람에게만 액세스를 허용한다. 
 
이 때문에 기업이 클라우드를 도입하는 것은 기술적인 문제가 아니라 기존 환경의 변화를 기업이 어떻게 수용하고 적응할 것인가에 대한 것이고, 결국 비즈니스 문제가 된다.
 
이와 함께 켐프는 기업이 클라우드 도입을 위해 현재 선택할 수 있는 방안을 퍼블릭 클라우드 사용, 자체 프라이빗 클라우드 구축, 패키지 클라우드 구입의 세 가지로 나누고, 각각의 장단점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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