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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거시 데이터센터에 새 생명을...데이터센터 재활용 팁

2012.03.12 Sandra Gittlen  |  Computerworld

고가의 애플리케이션 압박에서 벗어나라
올린 대학은 초기에 8만 달러짜리 탠드버그 화상회의 시스템과 이를 위한 스토리지 어레이를 구매한 바 있다. 코수스는 이제 값비싼 시설을 과도하게 사용하기보다는 우선순위가 낮은 프로젝트를 비용이 저렴한 화상회의 솔루션으로 이전하고 저장을 위해 유튜브를 사용하면서 비디오 캡처와 배포를 우선시하고 있다.
 
예를 들어 대부분의 홍보용 영상은 탠드버그 시스템을 이용하지 않고 제작되며, 대학의 유튜브 채널에 게시된다. 코수스는 "이제 데이터센터는 더이상 스트리밍을 위한 전용 대역폭과 저장 전용 하드웨어를 지원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다. 더 중요한 것은 탠드버그 시스템이 대중의 관심이 높은 회의와 업무에 중요한 원격 교육을 위해 집중적으로 사용될 수 있다는 점이다.
 
서버와 스토리지를 표준화하라
호텔 체인 매리어트 인터내셔널의 기업 영업 부사장 댄 블랑카드는 자사의 메인 데이터센터가 건립된 지 22년이나 지났으며 앞으로 20년은 더 활용할 계획이라고 자랑했다. 블랑카드는 그 이유를 "IT의 훈련, 특히 장비 표준화에 있다"고 말했다.
 
매년 IT 부서는 구매할 일정량의 서버와 스토리지 모델을 결정한다. 새로운 프로젝트가 시작되거나 300~400개의 물리적 서버 가운데 하나가 고장날 때를 대비해 예비 장비가 늘 준비되어 있다. 스토리지도 이와 유사하게 관리된다.
 
이보다 더 긴 약 5년의 교체주기를 가진 스위치 류도 표준화되어 있다. 블랑카드는 "통일성은 리소스 관리와 용량 예측을 훨씬 단순화시킨다. 만약 수많은 개발 업체들이 생산하는 독자적인 하드웨어를 갖고 있다면 미래의 데이터센터 관리 계획이 더 복잡해진다"고 설명했다. 
 
그는 개발업체들과 긴밀히 협력해 그들의 로드맵을 이해하고 이에 따른 표준화된 관리 계획을 마련할 것을 권고했다. 예를 들어, 매리어트는 한 개발업체가 출시할 제품이 기다릴만한 가치가 있다면 확정된 관리 계획이라도 늦출 수 있다.
 
가능한 모든 것을 가상화하라
블랑카드는 가상화 예찬론자이기도 하다. 매리어트가 보유한 장비로 약 1,000개에 달하는 가상 서버를 지원해 공간과 에너지를 절약했다. 비록 가상화에는 고출력, 고밀도 서버가 필요하지만 매리어트는 에너지 효율적인 수백 개의 물리적 서버를 통합할 수 있기 때문에 전반적인 데이터센터 소비를 절감할 수 있었다.
 
가트너의 쿠마르는 하나 또는 두 개의 애플리케이션에 전용으로 할당되어 활용도가 낮은 서버라 할지라도 활용도가 높은 서버와 거의 비슷한 수준의 에너지를 소비하기 때문에 통합이 데이터센터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온다는 사실에 동의했다. 
 
쿠마르는 "활용도가 낮은 서버는 하나의 서버가 100% 가동될 때와 비교해 50~60%의 에너지를 소비하는 수준으로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오래된 서버들은 요즘의 가상화 프로젝트에 사용되는 신형 모델에 비해 효율성이 훨씬 떨어지는 경향이 있다.
 
사용하지 않는 기기는 포기하라
쿠마르는 통합에 대한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조직은 집안을 청소해야 한다"고 충고했다. 
데이터센터 관리자들은 애플리케이션과 하드웨어 사용량을 확인할 수 있는 자산관리 소프트웨어나 기타 툴을 이용해 감사를 실시해야 한다.
 
쿠마르에 따르면 5~10%의 하드웨어는 전원이 꺼져 있거나 거의 사용되지 않는 하나의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하고 있다. 서버는 일정량의 에너지와 리소스를 소비하기 때문에 애플리케이션을 포기하거나 가상화하고 하드웨어를 포기하거나 재사용해야 한다.
 
그는 "데이터센터에 있는 모든 하드웨어가 생산적으로 작동하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씨티그룹에서는 14개 데이터센터를 관리하는 사람들이 주기적으로 유휴 서버를 찾아내고 있다. 씨티그룹의 가장 오래된 데이터센터는 20년이나 됐다.
 
씨티그룹 데이터센터 기획 이사 잭 글래스는 "시간이 지나면서 많은 것을 잃는다. 우리는 자산관리 툴을 사용할 뿐만 아니라 물리적으로 데이터센터를 돌아보면서 각 장비에 임무가 할당되어 있는지 확인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글래스는 애플리케이션 제거 작업에 앞서 반드시 관리팀과 상의할 것을 충고했다. 
 
글래스는 자주 사용되지 않는 애플리케이션이 하드웨어 리소스를 소비하고 있다면 가상화해야 한다는데 동의했다. 그는 "가상화는 명백한 자사의 표준이다. 해체할 수 없다면, 가능한 곳에 가상화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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