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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자동화

日 올림픽 조직위, 도쿄 2020 올림픽 로봇 프로젝트 발표

2019.03.19 김달훈  |  CIO KR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는 로봇을 올림픽에서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2020년 개최될 도쿄 올림픽과 장애인 올림픽에서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도쿄 2020 올림픽 로봇 프로젝트'를 도쿄 올림픽과 장애인 올림픽 조직위원회가 발표했다. 2020 올림픽 프로젝트에는 일본 정부 기관과 기업들이 참여하며, 두 가지 종류의 로봇과 파워 어시스트 슈트가 선보일 예정이다.

도쿄 2020 올림픽 로봇 프로젝트를 통해 만나게 될 올림픽 로봇은 일본 문부과학성, 경제산업성, 도쿄도 등의 정부 및 지자체와 파나소닉, 도요타 등의 기업이 참여한다. 수많은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활약하게 될 로봇은 HSR과 DSR로 불리는 두 가지 모델이 있다. 파나소닉에서는 사람 몸에 착용하면 무거운 짐을 어렵지 않게 들거나 옮길 수 있는 파워 어시스트를 공급한다.


2020년 개최될 도쿄 올림픽과 장애인 올림픽에서 좌석 안내나 행사 정보를 제공하고, 장애인들에게 음식이나 물품을 전달하게 될 올림픽 지원 로봇인 HSR(가운데)와 DSR(오른쪽).(출처 : tokyo2020.org)

도요타 자동차가 개발한 HSR(Human Support Robot)은 좌석 안내나 행사 정보 등을 제공하고, DSR(Delivery Support Robot)은 휠체어 관람객에게 음식이나 물품을 운반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HSR는 디스플레이, 카메라, 로봇팔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DSR은 원통형 몸체 위에 음식이나 작은 물품을 담을 수 있는 적재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도쿄 2020 올림픽 조직위원회는 "로봇들은 추가로 다른 임무와 역할을 수행할 것이며, 세부 사항은 나중에 발표할 것이다. 로봇 기술은 전반적으로 안전하고 부드러운 올림픽 경기를 제공하는 데 도움이 되며, 로봇은 특정 역할에만 배치되지만 이번 프로젝트는 일상생활에서 더 폭넓은 응용 가능성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도요타 프런티어 리서치 센터의 코가 노부히코 연구 책임자는 “도요타는 올림픽에서 모든 사람이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기를 희망하며, 로봇을 포함한 다양한 이동성 솔루션을 개발했다. 우리는 로봇이 휠체어를 탄 관람객들이 아무런 제한 없이 경기를 관람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다”라고 밝혔다. 도요타는 빠른 속도로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는 일본에서, HSR이나 DSR을 머지않아 일반 고객들에게까지 판매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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