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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 보안

토발즈가 악성 개발자에게 "차라리 자살하라"

2012.03.09 Jon Gold  |  Network World
리눅스 창시자 리누스 토발즈가 구글+에 개발자들의 보안 문제에 대해 다소 과격한 포스트를 남겨 눈길을 끌고 있다.

그에 따르면, 무선 네트워크 추가나 타임 존 변화와 같은 사소한 변화에도 어드민 패스워드를 제공하도록 요구하는 것은 그야말로 '어리석고도 잘못된' 행위라는 것.  

더욱이 토발즈는 여기에서 멈추지 않았다. 그는 "디스트로(distro) 내에서 보안과 관련된 무언가를 하려할 시점이라면, 내 딸이 특정 무선 네트워크에 접근하기 위해, 또는 문서 하나를 출력하기 위해, 날짜와 시간 설정을 바꾸기 위해 루트 패스워드를 가져야만 하는 경우를 생각해보라. 당신이 그런 개발자라면 차라리 자살하라. 이 세상을 위해서는 그게 나을 것"이라고 독설을 남겼다.

오픈수세(OpenSUSE) 보안과 관련한 토발즈의 이 같은 입장에 지지를 표하는 수백 개의 코멘트가 현재 이 포스트에 남겨진 상태다. 몇몇 이들은 '자살'이라는 단어를 문제 삼고 있지만, 토발즈를 포함해 다수는 오히려 이 용어를 옹호하고 있다.
 
토발즈는 이에 대한 대응으로 "더욱 심한 단어를 사용할 수도 있었다. 농담은 종종 공격적일 수도 있다. 만약 당신이 화났다면, 문제는 당신일 수 있다. 잠시 생각해보라"라고 전했다.

유명인이 커뮤니티에서 이 같이 심한 용어를 사용하는 경우는 드물다. 그러나 보안과 관련해 과도한 접근법은 사용자에게 있어 분명히 쟁점이 되고 있다. 윈도우 비스타에게 사용자 계정 콘트롤(UAC)로 인한 불만이 폭증했던 것도 한 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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