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3.07

델 기고 | IT의 소비자화와 제품 디자인

Paul D'arcy | CIO

- IT 소비자화 트렌드와 관련해 델 Paul D'arcy 디렉터가 기고문을 보내왔다. IT 기기 제조사이자 소비업체로서 델이 발견하고 정리한 내용을 공유한다.

소비 사회인 오늘날, 직업과 일상 생활 간의 경계는 모호해지고 있다. 동시에 테크놀로지는 삶의 방식을 논함에 있어 빼놓을 수 없는 필수 요소로 자리잡게 되었다. 우리는 매일 새롭게 진화되어 쏟아져 나오는 모바일 기기와 애플리케이션을 마주하고 있으며, 이를 활용한 모바일 업무 처리 역시 증가 추세를 보여주고 있다. 이와 같은 소비자 기기의 양적, 질적 발전은 기업에게도 자신들의 테크놀로지에 관련한 고민을 안겨주었다. 가트너(Gartner) 역시 이미 IT의 소비자화(consumerization of IT)가 2012년 이후 시장의 트렌드(trend)로 자리잡을 것이며 이로 인해 기업 IT에는 많은 변화가 일어날것이라 예측한 바 있다. 이제 CIO와 IT부서는, 직원들의 요구와 비즈니스의 요구 사이에 균형점을 찾아내야 한다는 새로운 과제를 떠맡게 됐다.

신세대 비즈니스
Y 세대의 직원들을 움직이는 원동력은 자신들의 커리어(career)다. 동시에 그들은 스스로의 자존감과 개인적 스타일을 매우 중시한다. 그들은 지금까지와는 다른 방식으로 테크놀로지를 받아들이고 사용한다. 그리고 이러한 변화는 IT의 소비자화라는 추세와 맞물려 새로운 유형의 비즈니스 전문가를 탄생시켰다. 그들은 주어진 기기를 (직장과 일상 생활 모두에서) 자신들의 개성을 반영하는 존재로 인식하며 이를 최적의 수준으로 활용할 방법을 고민하고 있다.
 
직원들의 요구가 발전함에 따라, 기업 IT는 쏟아져 나오는 기기들을 관리하고 지원함으로써 직원들이 보다 효율적으로, 그리고 안전하게 (확실하진 않지만) 자신들의 업무를 수행하는데 필요로 하는 도구들을 제공해야 하는 과제에 직면하게 되었다.

최종 사용자들은 ‘선택권’을 기대한다.
오늘날의 최종 사용자들은 자신의 고용주와 자사의 IT 부서가 그들에게 선택권을 제공해 주기를 원하고 있다. 델은 최근 기업의 전체 비즈니스 컴퓨팅 포트폴리오(business computing portfolio)를 대대적으로 개편하는 한편, 스타일과 편안함, 그리고 기능성이라는 측면에서 기업 테크놀로지에 기대하는 최종 사용자들의 요구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다.

스타일: 클라이언트와 동료들에게 드러나는 이미지는 Y 세대의 직원들에겐 중요한 요소다. 창의성과 개성이 중시되는 사회에서 더 이상 검은 서류가방과 회색 수트(suit)는 환영 받지 못한다.

현대 지식 노동자들은 업무 현장에도 자신들의 스타일이 표현되길 원한다. 그들은 자신들의 앞에 일련의 세련된 소비자 기기들이 놓여있고, 그에 관련한 선택권이 자신들에게 부여되길 기대한다. 델이 진행한 연구에서 한 참가자는 자신에게 주어지는 기기는 자신을 대변할 수 있는 것이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개성을 반영하는 동시에 필요한 수준의 업무 수행 능력까지 지원하는 기업용 기기를 필요로 한다고 응답했다.

나아가, 오늘날의 직원들에게 자신들의 노트북은 더 이상 단순한 도구를 의미하지 않게 되었다. 그들에게 노트북은 자아 확장의 매개체이다. 즉, 그들에게 이는 전 세계의 동료들과 대화를 나누고 정보를 공유하는 수단으로 자리잡게 된 것이다. 핵심은 디자인이다. 깔끔한 마감과 고급스러운 소재, 그리고 편리한 터치 포인트가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는 핵심이 된 것이다.

편안함: 모바일 워킹(mobile working)의 트렌드는 사그라질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서 유럽의 경우 전체 노동력에서 모바일 워커(mobile worker)가 차지하는 비율은 지속적으로 증가하여 2013년에는 전체 노동 인구의 50.3%인 1,295만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그리고 당연한 말이겠지만 기존의 크고 무거운, 그리고 망가지기 쉬운 기기들은 이러한 시대의 변화에서 살아남기 어려울 것이다. 또한 이들 기기는 앞서 설명한 신세대 직원들의 스타일리시한 이미지와도 상충되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제 직원들은 단순히 기대하는 단계에서 나아가, 그들에게 직접적으로 ISO 키보드(ISO keyboard)나 트랙 패드(track pad), 그리고 포인트 스틱(point stick)과 같은 인체 공학적 소비자 기기들을 도입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이러한 기능들은 직원들이 어디에서나 자신들의 업무를 편안하고 스타일리시하게 수행하는 것을 가능케 할 것이다.

기능성: 세상의 모든 장소가 직원들의 업무 현장이 될 수 있으려면, 그에 걸맞는 기능성이 뒷받침 되어야 할 것이다. 기기들은 튼튼해야 할 뿐만 아니라, 필요한 수준의 연결성과 성능, 그리고 안정성을 지원해야 한다. 직원들이 어느 장소에서나 안전하고 편안하게 기업 데이터에 접속하려면, 보안의 문제가 설계 단계에서부터 고민되어야 할 필요가 있다. 기업들은 직원들의 업무 수행 과정에 지장을 주지 않으면서 보안 접속과 데이터 보호를 구현하는 기술을 소비자 기기에 적용하기 위해 고민해야 할 것이다.

비즈니스의 필요사항과 설계적 요구
최종 사용자들에게 이와 같은 수준의 선택권을 부여하는 작업은 IT부서에게 많은 고민을 안겨줄 것이다. IT가 다루는 기기의 수가 증가함에 따라, 이들 기기를 유지, 관리하는데 요구되는 시간과 노력 역시 증대되고 있다. 많은 사례에서 보여지고 있는 관리 기기와 운영 체제, 그리고 셋업(set-up)의 증가가 야기하는 실질적인 문제점은 바로 새로운 기기의 도입을 지원하는 과정에 관하여 발생하는 IT 부서 내부의 저항이다.




2012.03.07

델 기고 | IT의 소비자화와 제품 디자인

Paul D'arcy | CIO

- IT 소비자화 트렌드와 관련해 델 Paul D'arcy 디렉터가 기고문을 보내왔다. IT 기기 제조사이자 소비업체로서 델이 발견하고 정리한 내용을 공유한다.

소비 사회인 오늘날, 직업과 일상 생활 간의 경계는 모호해지고 있다. 동시에 테크놀로지는 삶의 방식을 논함에 있어 빼놓을 수 없는 필수 요소로 자리잡게 되었다. 우리는 매일 새롭게 진화되어 쏟아져 나오는 모바일 기기와 애플리케이션을 마주하고 있으며, 이를 활용한 모바일 업무 처리 역시 증가 추세를 보여주고 있다. 이와 같은 소비자 기기의 양적, 질적 발전은 기업에게도 자신들의 테크놀로지에 관련한 고민을 안겨주었다. 가트너(Gartner) 역시 이미 IT의 소비자화(consumerization of IT)가 2012년 이후 시장의 트렌드(trend)로 자리잡을 것이며 이로 인해 기업 IT에는 많은 변화가 일어날것이라 예측한 바 있다. 이제 CIO와 IT부서는, 직원들의 요구와 비즈니스의 요구 사이에 균형점을 찾아내야 한다는 새로운 과제를 떠맡게 됐다.

신세대 비즈니스
Y 세대의 직원들을 움직이는 원동력은 자신들의 커리어(career)다. 동시에 그들은 스스로의 자존감과 개인적 스타일을 매우 중시한다. 그들은 지금까지와는 다른 방식으로 테크놀로지를 받아들이고 사용한다. 그리고 이러한 변화는 IT의 소비자화라는 추세와 맞물려 새로운 유형의 비즈니스 전문가를 탄생시켰다. 그들은 주어진 기기를 (직장과 일상 생활 모두에서) 자신들의 개성을 반영하는 존재로 인식하며 이를 최적의 수준으로 활용할 방법을 고민하고 있다.
 
직원들의 요구가 발전함에 따라, 기업 IT는 쏟아져 나오는 기기들을 관리하고 지원함으로써 직원들이 보다 효율적으로, 그리고 안전하게 (확실하진 않지만) 자신들의 업무를 수행하는데 필요로 하는 도구들을 제공해야 하는 과제에 직면하게 되었다.

최종 사용자들은 ‘선택권’을 기대한다.
오늘날의 최종 사용자들은 자신의 고용주와 자사의 IT 부서가 그들에게 선택권을 제공해 주기를 원하고 있다. 델은 최근 기업의 전체 비즈니스 컴퓨팅 포트폴리오(business computing portfolio)를 대대적으로 개편하는 한편, 스타일과 편안함, 그리고 기능성이라는 측면에서 기업 테크놀로지에 기대하는 최종 사용자들의 요구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다.

스타일: 클라이언트와 동료들에게 드러나는 이미지는 Y 세대의 직원들에겐 중요한 요소다. 창의성과 개성이 중시되는 사회에서 더 이상 검은 서류가방과 회색 수트(suit)는 환영 받지 못한다.

현대 지식 노동자들은 업무 현장에도 자신들의 스타일이 표현되길 원한다. 그들은 자신들의 앞에 일련의 세련된 소비자 기기들이 놓여있고, 그에 관련한 선택권이 자신들에게 부여되길 기대한다. 델이 진행한 연구에서 한 참가자는 자신에게 주어지는 기기는 자신을 대변할 수 있는 것이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개성을 반영하는 동시에 필요한 수준의 업무 수행 능력까지 지원하는 기업용 기기를 필요로 한다고 응답했다.

나아가, 오늘날의 직원들에게 자신들의 노트북은 더 이상 단순한 도구를 의미하지 않게 되었다. 그들에게 노트북은 자아 확장의 매개체이다. 즉, 그들에게 이는 전 세계의 동료들과 대화를 나누고 정보를 공유하는 수단으로 자리잡게 된 것이다. 핵심은 디자인이다. 깔끔한 마감과 고급스러운 소재, 그리고 편리한 터치 포인트가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는 핵심이 된 것이다.

편안함: 모바일 워킹(mobile working)의 트렌드는 사그라질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서 유럽의 경우 전체 노동력에서 모바일 워커(mobile worker)가 차지하는 비율은 지속적으로 증가하여 2013년에는 전체 노동 인구의 50.3%인 1,295만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그리고 당연한 말이겠지만 기존의 크고 무거운, 그리고 망가지기 쉬운 기기들은 이러한 시대의 변화에서 살아남기 어려울 것이다. 또한 이들 기기는 앞서 설명한 신세대 직원들의 스타일리시한 이미지와도 상충되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제 직원들은 단순히 기대하는 단계에서 나아가, 그들에게 직접적으로 ISO 키보드(ISO keyboard)나 트랙 패드(track pad), 그리고 포인트 스틱(point stick)과 같은 인체 공학적 소비자 기기들을 도입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이러한 기능들은 직원들이 어디에서나 자신들의 업무를 편안하고 스타일리시하게 수행하는 것을 가능케 할 것이다.

기능성: 세상의 모든 장소가 직원들의 업무 현장이 될 수 있으려면, 그에 걸맞는 기능성이 뒷받침 되어야 할 것이다. 기기들은 튼튼해야 할 뿐만 아니라, 필요한 수준의 연결성과 성능, 그리고 안정성을 지원해야 한다. 직원들이 어느 장소에서나 안전하고 편안하게 기업 데이터에 접속하려면, 보안의 문제가 설계 단계에서부터 고민되어야 할 필요가 있다. 기업들은 직원들의 업무 수행 과정에 지장을 주지 않으면서 보안 접속과 데이터 보호를 구현하는 기술을 소비자 기기에 적용하기 위해 고민해야 할 것이다.

비즈니스의 필요사항과 설계적 요구
최종 사용자들에게 이와 같은 수준의 선택권을 부여하는 작업은 IT부서에게 많은 고민을 안겨줄 것이다. IT가 다루는 기기의 수가 증가함에 따라, 이들 기기를 유지, 관리하는데 요구되는 시간과 노력 역시 증대되고 있다. 많은 사례에서 보여지고 있는 관리 기기와 운영 체제, 그리고 셋업(set-up)의 증가가 야기하는 실질적인 문제점은 바로 새로운 기기의 도입을 지원하는 과정에 관하여 발생하는 IT 부서 내부의 저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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