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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 “굿바이 안드로이드 마켓” 구글 플레이로 서비스명 변경

2012.03.07 Jared Newman  |  PCWorld
안드로이드 마켓에게 작별인사를 해야겠다. 안드로이드 마켓이 구글 뮤직(Google Music), 구글 이북스토어(Google eBookstore)와 통합되어 구글 플레이(Google Play)로 개편됐다. 
 
회사 블로그에 따르면, 앞으로 며칠 사이에 사용자의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의 안드로이드 마켓 앱이 모두 구글 플레이 스토어(Google Play Store)로 업그레이드 될 예정이다.
 
이번 개편은 기능이 아닌 브랜드와 모습의 변화다. 앱, 영화, 음악, 도서의 목록은 전과 거의 동일하지만, 새로운 도메인 이름과 로고가 표시됐다. 각각의 앱은 새로운 도메인 아래에 있는 전용 페이지로 연결되어, 이번 개편으로 인해 링크가 깨지지는 않는다.


 
구글의 이런 브랜드 변경은 합리적인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애플의 아이튠즈와 경쟁하기 위해서 구글은 자체 스토어에 음악과 도서, 영화 등으로 확대해왔으나, 지금까지 이들은 모두 안드로이드 마켓의 일부로 언급돼 왔다. PC나 맥에서 같은 콘텐츠를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논리적으로 맞지 않는 것이었다.
 
즉구글은 구글 플레이를 통해서 사용자들이 안드로이드 디바이스나 데스크톱 웹 브라우저에서 모든 콘텐츠를 볼 수 있는 하나의 장소를 확립하려는 전략이다.

이런 전략에서 클라우드가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구매한 콘텐츠는 자동으로 모든 디바이스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동기화가 필요 없다. 분명, 애플 아이클라우드에 대한 대응이며, PC와의 가장 큰 차이점은 전용 데스크톱 클라이언트가 아닌 웹사이트를 사용한다는 점이다.
 
이 같은 결정은 사용자들에게 개편에 대해 분명히 알려준다면, 상당히 똑똑한 행보로 보인다. 그러나 그렇지  못한다면, 일부 사용자들은 안드로이드 마켓이 휴대폰에서 사라졌을 때, 혼란을 겪을 수도 있다. 또한 구글은 앞으로 독립적인 뮤직(Music)과 북스(Books) 안드로이드 앱을 구글 플레이 브랜드로 묶어야 할 것이다. 
 
한편, 국가별로 서비스되는 것이 다른데, 미국에서는 음악, 영화, 책, 앱을 모두 구글 플레이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캐나다와 영국에서는 영화와 책, 앱이 가능하고, 호주에서는 책과 앱, 일본에서는 영화와 앱이 가능하다. 한국을 포함한 다른 국가에서 구글 플레이는 앱 전용으로 서비스된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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