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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리케이션 / 운영체제

윈도우 8 CP, 눈여겨볼 항목들

2012.02.29 Tim Greene  |  Network World
오는 29일(현지 시각) 윈도우 8 CP(Consumer Preview)가 공개되면 이전 개발자 프리뷰 버전에서는 얻지 못했던 답을 얻게 될 것이다.

그 중에서도 어떤 애플리케이션이 즉시 이용 가능할 것인지에 관한 문제가 가장 중요할 것이다. 여기서 앱은 마이크로소프트가 말하는 메트로(Metro) 스타일로 작성된 앱을 말한다. 메트로 스타일이란 아이콘보다는 이름에 의존하는 사용자 환경(User Interface)의 그래픽적 모습과 개별적인 애플리케이션이 윈도우즈 8이 지원하는 터치화면 환경과 상호작용하는 방식 모두를 의미한다.

이런 앱을 얻을 수 있는 윈도우 스토어(Windows Store)도 수요일에 함께 공개되기 때문에 사용자들은 원하는 답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ARM기반 윈도우 8 (이하, WOA) 가능할까?
대답은 "아니다."가 맞을 것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극소수의 개발자에게만 해당 플랫폼의 프리뷰 버전을 제공할 예정이다.

우선 WOA는 전력을 아낄 수 있는 ARM 기반의 기기에서만 구동할 수 있도록 개발된 윈도우이다. 이것은 메트로 스타일 앱과 오피스 15 버전의 일부 오피스 앱만을 취급할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WOA를 구동 기기와 묶어서만 판매한다. 즉, 소비자들이 원하는 기기에서 사용하기 위해서 개별적인 소프트웨어를 다운로드 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우 8 CP가 공개될 즈음 WOA도 공개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또한 특별히 선정한 개발자 그룹에 WOA를 지원하는 기기를 함께 제공할 것이라고도 말했다. 해당 소프트웨어는 하드웨어와 묶여 있기 때문에 공개 베타 버전을 이용하려면 비용이 발생할 것이다.

하지만 이것이 특정 엘리트 집단에 제공될 경우 마이크로소프트가 공개한 것 이외의 세부 사항과 기능이 공개될 것으로 기대된다.

마이크로소프트 앱은 터치 모드를 지원하게 될까? 언제?
태블릿을 좀 더 노트북에 가깝게 사용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에게 이것은 중요한 문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차기 오피스 애플리케이션(오피스 15)에서 터치 모드를 지원하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리고 이 중 일부는 WOA 기기와 함께 판매될 것이다. 업계 전문가들인 오피스 15 자체가 올해 말 경에 출시될 것으로 보고 있지만 마이크로소프트는 세부 일정을 밝히지 않았다.

그렇다면 남은 질문은 다른 마이크로소프트 애플리케이션이 메트로 스타일로 제공될지 여부와 언제 제공되느냐일 것이다. 윈도우 8과 터치 친화적인 특징, 이동성을 포용할 계획을 세웠지만 여전히 업무를 위해 더 광범위한 애플리케이션을 필요로 하는 기업들에 이는 중요한 문제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이를 이행할 가능성은 높지만 윈도우 스토어에 어떤 앱이 등장할지는 두고 볼 일이다.

레거시 x86 하드웨어에서 윈도우 8의 성능은 어떨까?
마이크로소프트에 따르면 윈도우 8의 하드웨어 사양은 윈도우 7보다 높지 않으며, 윈도우 7 지원 기기에 해당 운영체제를 설치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이 새로운 운영체제는 x86 PC에서 윈도우 7이 지원하는 모든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할 것이라고 마이크로소프트는 밝히고 있다.

이것은 약속이며 프리뷰 버전을 통해 사용자들은 그 진위여부를 판별할 수 있을 것이다.

일부 기능들의 경우 테스트에 시간이 꽤 소요된다.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 8의 하드웨어 사양에는 터치화면, 재시작 속도, 컴퍼스, 자이로스코프(Gyroscope), 주변환경에 따른 조명 조정, 가속도계뿐만이 아니라 5개의 프로그램 가능한 버튼 등도 있다. 소비자들이 이 모든 것을 충족시키는 기기를 가질 수는 없기 때문에 새로운 하드웨어를 구매하지 않는 한, 해당 하드웨어를 가진 다른 사용자들의 리뷰 결과에 귀를 기울여야 할 것이다.

메트로 스타일의 멀티태스킹 인터페이스는 어떤 느낌일까?
키보드나 마우스 없이 윈도우 8을 사용할 때 사용자들은 시작 화면에서 원하는 앱을 골라 선택하게 된다. (바탕화면과 시작 버튼은 사라진다.) 이미 하나의 앱이 실행 중이라면 화면을 한쪽으로 움직여 더 많은 앱을 살펴 볼 수 있으며 여러 개의 애플리케이션이 실행 중이라면 원하는 앱을 찾아내야 할 것이다. 심각한 수준을 아니지만 바탕화면이나 작업 표시줄 버튼을 사용하는 것보다는 불편할 것이다.

윈도우 8의 개발자 프리뷰 버전을 테스트해 본 사용자들은 이 점을 불편하게 생각했으며 마이크로소프트가 이것을 이미 해결했을 가능성이 있다. 그리고 그렇지 않더라도 소비자들이 찾아내는 기타 문제들을 올해 말 경 윈도우 8이 출시되기 전에 수정할 가능성이 높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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