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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칼럼 | 구글 사태의 교훈 "온라인 프라이버시는 없다"

2012.02.22 Tony Bradley   |  PCWorld
이미 모든 것이 공개되어 있다
사용자는 온라인 상에서 글을 게시하거나 공유하거나 접속하거나 저장하면 일정 시점에서 허가받지 않은 누군가가 그 글을 보게 될 것이라는 생각을 해야 한다. 그 누군가는 악의를 가진 해커, 페이스북이나 구글 등의 업체, 사법 당국, 정부 기관 등이 될 수 있다.
 
사용자는 자신의 프라이버시를 보호할 수 있는 어느 정도의 능력을 가질 수 있다. 우선 자신이 사용하는 사이트와 서비스의 보안 및 프라이버시 설정을 이해하고 원하는 대로 바꿔보도록 하자. 
 
그리고 자신의 믿음을 배신하거나 프라이버시를 침해하는 사이트 또는 서비스의 사용을 중단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하지만 이런 조치를 취하고 자신의 프라이버시를 보호하기 위한 모든 수단을 동원했다 하더라도 온라인 상의 모든 것들은 공개되어 있다는 점을 반드시 인지해야 한다. 만약 자신에 관한 어떤 생각, 믿음, 개인적인 데이터, 기타 정보 등이 일반 또는 제 3자에 알려지기를 원치 않는다면 애초에 온라인 상에 해당 정보를 저장하지 않는 편이 낫다.
 
다시한번 말하지만 필자는 구글이나 패스 등 프라이버시에 대한 기대를 저버리는 기업이나 조직을 변호하고자 하는 것이 아니다. 일반적으로 프라이버시에 대한 기대는 낙관론에 지나지 않으며, 자신의 "개인적인" 정보가 자신이 생각하는 것만큼 안전하지 않다는 사실을 늘 염두에 두기 바란다.
 
사용자들은 프라이버시가 보호될 것이라는 기대 대신에 언젠가 침해당할 수 있다는 사실을 염두에 둬야 한다. 자신의 삶에서 모든 신기술과 인터넷을 배제할 수 없다면 이런 상황이 앞으로도 발생할 수 있다는 사실을 반드시 기억하도록 하자.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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