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쏟아지는 현업의 IT요구, 전략적으로 우선순위 정하기

2012.02.20 Beth Stackpole  |  Computerworld


강력한 모바일 개발 툴을 활용한다
국제 운송 회사인 CSX는 IT가 과다한 프로젝트를 해결할 수 있도록 새로운 기술 하나를 도입했다. 모바일 개발과 관련해서다.

CSX의 기업용 아키텍처 팀의 솔루션 설계자 존 유안에 따르면, 이 회사의 IT 부서는 현업의 사용자들로부터 쏟아지는 모바일 앱과 관련된 요청을 감당하지 못했다.

게다가 CSX는 직원들이 자유롭게 본인 장치를 가지고 오도록 하는 정책을 유지하고 있었다. 따라서 IT 부서는 다양한 플랫폼 지원에 애를 먹을 수밖에 없는 실정이었다. 주로 애플 iOS였지만, 일부에서 쓰고 있는 안드로이드도 지원해야 했다. 뿐만 아니라 업데이트까지 신경써야 했다.

유안은 "모바일은 전혀 다른 기술이었다. 기존 기술과는 다르게 생각해야 했다. 또 현업 사용자들은 신속하게 신기술을 도입하고자 했다. 사람들은 사실상 실시간으로 일을 해치우기 원했다. 새 기능이 도입되기까지 6개월씩 기다려줄 사람은 없었다"라고 설명했다.

CSX는 결국 빠른 기술 개발을 위해 베리보(Verivo, 기존 Pyxis Mobile)의 MEAP(Mobile Enterprise Application Platform)를 도입했다.

MEAP 툴은 개발자들이 앱을 개발하고 나면, 이를 다시 저작하지 않고도 다양한 모바일 플랫폼에 적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즉 각 안드로이드 기기를 지원하기 위해, 또 운영 시스템 별로 업그레이드를 위해 앱을 만들거나 다시 코딩할 필요가 없다. 유안의 팀은 현재 MEAP의 간편한 드래그 앤 드롭(Drag and Drop) 형식의 개발 환경을 이용해 앱을 개발하고 있다. 또 수정 없이 어떤 장치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도록 앱을 배치할 수 있다.

IT의 고립을 피한다
아스펜 스킹의 메이저에 따르면, 새로운 IT 시대에는 사용자가 신기술을 요청할 때 이에 대응해야 한다. 동시에 비용도 중시해야 한다.

따라서 우선순위를 정하고 사전에 대응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방법을 마련해야 한다. 그렇지 못할 경우 IT 부서는 고립될 위험이 있다. 이는 사실 메이저가 피하고 싶어하는 상황이기도 하다.

메이저는 "중요한 기술을 놓쳐서는 안 되는 시기다. 다른 누군가가 IT의 역할을 대신해, 결국 좋지 않은 결과가 나올 수 있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이렇게 되면 IT 매니저들이 관망하기 힘든 결과가 초래된다. 메이저는 "전략적으로 프로젝트를 결정하지 못하면 잘해야 6~9개월 정도를 버틸 프로젝트가 되고 만다. 그러면 IT 부서는 결국 쏟아지는 지원 요청으로 정신을 못 차리게 될 수 있다"라고 충고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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