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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인치 아이패드 미니, 연말 299달러에 등장" 아이서플라이

2012.02.20 Gregg Keizer  |  Computerworld
애플이 8인치 미니 아이패드의 가격을 299달러 선으로 책정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됐다.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저가 태블릿들을 고사시키기 위한 전략이라는 풀이다.

애플이 소형 8인치 태블릿을 준비하고 있다는 루머는 이번 주 월 스트리트 저널의 보도 이후 다시 대두되고 있다. 물론 일각에서는 애플이 현 9.7인치보다 작은 화면의 아이패드를 선보일 것이라는 관측에 대해 회의적인 입장도 제기되고 있다.

그러나 IHS 아이서플라이의 선임 매니저 로다 알렉산더는 "지금껏 확보한 정보에 따르면, 애플이 연내 7.85인치 스크린을 탑재한 소형 아이패드를 출시할 것이 확실시된다"라고 말했다.

알렉산더는 이어 소형 아이패드에 대해 '아이패드 미니'라고 부르면서 스크린 소형화와 내장 스토리지를 8GB 선으로 낮춤으로써 최대 299달러의 가격에 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녀는 "200달러 선의 저가 제품들과 경쟁해야 할 필요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이패드 미니의 등장은 애플에게 여러모로 유리하다고 그녀는 분석했다. "현재의 아이패드에 대해 너무 크다고 느끼는 소비자층이 분명히 존재한다"라고 그녀는 말하면서 "또 태블릿 여러 개를 구입하려는 층도 있다. 아이패드 미니의 등장은 이러한 시장을 공략할 수 있게 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경쟁작들의 저가 공세에 역공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고 그녀는 강조했다. 알렉산더는 "단지 현재의 시장 점유율을 유지하는 것을 넘어서서 경쟁품들을 고사시킬 수 있는 전략이기도 하다"라고 말했다.

그녀의 분석은 2011년 4분기 태블릿 판매량 조사치에 기반하고 있다. 이 3개월 동안 애플은 전체 태블릿 시장의 57%를 점유했다. 3분기 64%에서 소폭 하락한 값이다. 아마존 킨들 파이어와 반즈앤노블의 누크 태블릿이 약진했기 때문이었다.

아이서플라이는 현재 애플이 2012년 연말 성수기 시즌에 맞춰 아이패드 미니를 출시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현재의 아이패드처럼 다양한 구성으로 등장하지 않고, 1~2종의 엔트리급 모델로 선보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점쳤다. 이 밖에 아이패드 미니에 대해 별도의 해상도를 적용시키기 보다는, 현재의 아이패드와 같은 1,024X768 해상도를 적용시킬 것이라고 예상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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