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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 운영체제

HP CEO, "구글-모토로라의 합병은 클로우즈 소스 안드로이드가 될 수 있다"

2012.02.16 Agam Shah   |  IDG News Service
HP CEO 멕 휘트먼은 "구글이 모토로라 모빌리티를 구입함에 따라 안드로이드가 클로우즈 소스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웹OS는 오픈 소스 모바일 OS로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휘트먼은 HP 글로벌 파트너 컨퍼런스 연설에서 "웹OS가 완전한 영향력을 행사하려면 4년이 걸릴지 모르지만 HP는 특허권을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휘트먼은 "이 산업은 다른 OS가 필요하다"며, "안드로이드는 오픈소스로 유지하지 않을 지 모른다고 논쟁하고 있다"고. 또한 "애플의 iOS는 모바일 시장을 석권했지만, 소유권이 있다. 이는 웹OS가 오픈소스 OS로서 번창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라고 말했다. 
 
웹OS는 원래는 팜에 의해 휴대폰과 태블릿을 위해 개발됐다. HP는 2010년에 팜을 샀지만 지난해 더 이상 이 운영체제를 사용한 기기를 만들지 않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로 인해 웹OS는 폐기처분될 운명에 놓였지만 HP는 웹OS를 오픈소스 커뮤니티에 공개했다.
 
"웹OS는 수많은 불특정 추종자들을 보유하고 있다"라고 말하는 휘트먼은 현재 이 상황을 명확하게 규정할 필요가 있었다. "웹OS는 신난다"라는 휘트먼의 말 속에는 HP가 개발에 계속 참여할 것이라는 굳은 약속이 담겨있다. 
 
한편 구글은 지난해 8월 모토로라 모빌리티를 125억 달러에 구입할 의사를 밝혔고, 이번 주 미국과 EU 규제 기관은 이 거래를 승인했다. 구글은 안드로이드를 오픈 소스 OS로 유지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휘트먼의 발언을 제외하면 이번 컨퍼런스에서 웹OS에 관해 어떤 얘기도 없었다. HP는 새로운 Gen8 서버와 지난해 인수했던 오토노미 소프트웨어와 같은 기업용 소프트웨어에 보다 더 초점을 맞추고 있다. 
 
HP는 원격 관리를 위한 새로운 모바일 소프트웨어를 제안했다. 그러나 그것은 안드로이드와 iOS를 위한 툴이었다. HP는 웹OS를 위한 유사한 툴은 발표하지 않았다
 
HP는 2010년 11월, 전 SAP CEO였던 레오 아포데커를 수장으로 받아들인 후 한해동안 불안정함 속에 있었고 지난해 9월 그를 해고했다. 또한 HP는 PC 사업부를 팔거나 분사시키기를 결정했으나 이를 뒤집고 유지하기로 했다. 
 
이런 불안정은 많은 혼돈을 가져왔지만 현재 이 업체는 고객과 기업 운영의 안정을 갖기를 원한다. 
 
휘트먼은 "CEO가 됐을 때 가장 중요한게 무엇인지 생각했다.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시스템과 불안정을 만드는 잡음을 없애는 것이었다"고 말했다. 
 
그녀는 PC 사업부와 기업 사업부를 부분보다 합치는 것이 고객과 파트너의 가치 창출을 돕는데 낫다고 느꼈다.
 
그녀의 연설은 짧은 대신에 이벤트 참석자로부터 질문과 대답을 하는 세션을 통해 마음을 터놓는 것을 좋아했다. 그녀는 고객에게 질문을 할 때 망설이지 말라고 요구했다. 
 
휘트먼은 "당신은 내가 정치적인 업무를 하고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내 감정이 다칠 것은 아무것도 없다"라고 말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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